“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16.03.10 (08:04) 수정 2016.03.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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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약 5백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20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 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핵폭탄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했다며 핵폭탄 모형을 공개한 데 이어서 오늘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약 500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참은 "현재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사정거리 170에서 200킬로미터 정도인 신형 300㎜ 방사포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300㎜ 방사포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한 건 유엔 안보리 제재와 정부의 대북 제재, 한미 연합 훈련 등에 대응한 무력 시위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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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 입력 2016-03-10 08:08:48
    • 수정2016-03-10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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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약 5백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20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 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핵폭탄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했다며 핵폭탄 모형을 공개한 데 이어서 오늘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약 500 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참은 "현재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사정거리 170에서 200킬로미터 정도인 신형 300㎜ 방사포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300㎜ 방사포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한 건 유엔 안보리 제재와 정부의 대북 제재, 한미 연합 훈련 등에 대응한 무력 시위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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