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환승객 직접 인솔·CCTV교체…공항 보안 대책

입력 2016.03.10 (12:12) 수정 2016.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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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공항에서 잇따라 밀입국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공항 보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공항 보안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국적 항공사 이용객 가운데 입국 금지자 등 고위험 환승객은 항공사와 법무부가 협조해 환승장까지 직접 인솔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입국 심사장의 출입문은 업무가 끝나면 완전히 폐쇄하고 취약지점 3백 84곳을 CCTV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해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입국 심사장과 환승구역만을 담당하는 보안전담팀 요원 42명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각 공항에 설치된 저화질 CCTV는 오는 2019년까지 디지털 CCTV로 전면 교체할 방침입니다.

공항 상주 기관들간의 협조체계도 강화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보안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보안을 담당하는 외주 보안업체의 책임의식을 높이기위해 업무에 태만한 업체에 대해선 계약 해지와 입찰시 감점 같은 벌칙 규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이 적발되는 등 공항을 통한 밀입국이 잇따르고 있어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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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 환승객 직접 인솔·CCTV교체…공항 보안 대책
    • 입력 2016-03-10 12:13:18
    • 수정2016-03-10 12:32:56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공항에서 잇따라 밀입국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공항 보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공항 보안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국적 항공사 이용객 가운데 입국 금지자 등 고위험 환승객은 항공사와 법무부가 협조해 환승장까지 직접 인솔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입국 심사장의 출입문은 업무가 끝나면 완전히 폐쇄하고 취약지점 3백 84곳을 CCTV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해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입국 심사장과 환승구역만을 담당하는 보안전담팀 요원 42명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각 공항에 설치된 저화질 CCTV는 오는 2019년까지 디지털 CCTV로 전면 교체할 방침입니다.

공항 상주 기관들간의 협조체계도 강화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보안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보안을 담당하는 외주 보안업체의 책임의식을 높이기위해 업무에 태만한 업체에 대해선 계약 해지와 입찰시 감점 같은 벌칙 규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이 적발되는 등 공항을 통한 밀입국이 잇따르고 있어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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