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며 꽃샘추위…주말까지 이어져

입력 2016.03.10 (12:14) 수정 2016.03.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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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와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추위가 기세를 더해 오늘 아침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철원은 영하 7.9도, 서울은 영하 4.3도로 예년 기온을 5도 가까이 밑돌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4도, 광주 6도, 부산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1도, 서울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간밤에 동해안 지역에 눈을 뿌린 구름대가 물러가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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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 바람 불며 꽃샘추위…주말까지 이어져
    • 입력 2016-03-10 12:15:43
    • 수정2016-03-10 12:32:57
    뉴스 12
<앵커 멘트>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와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추위가 기세를 더해 오늘 아침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철원은 영하 7.9도, 서울은 영하 4.3도로 예년 기온을 5도 가까이 밑돌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4도, 광주 6도, 부산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1도, 서울도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간밤에 동해안 지역에 눈을 뿌린 구름대가 물러가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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