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에다, 두 번째 등판도 3이닝 무실점

입력 2016.03.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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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

일본인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마에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마에다는 2경기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는 호투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마에다는 1회 첫 타자 코코 크리스프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고, 크리스 코글란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다음 타자 조시 레딕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대니 발렌시아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첫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빌리 버틀러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욘더 알론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지만 마커스 세미언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이닝인 3회 마에다는 첫 타자 브루스 맥스웰을 내야 땅볼, 크리스프를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코글란에게 중견수 앞 안타, 레딕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 1·2루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발렌시아까지 땅볼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마에다는 3회까지만 소화하고 7-0으로 앞선 4회부터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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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마에다, 두 번째 등판도 3이닝 무실점
    • 입력 2016-03-11 07:56:36
    연합뉴스
오클랜드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

일본인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마에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마에다는 2경기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는 호투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마에다는 1회 첫 타자 코코 크리스프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고, 크리스 코글란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다음 타자 조시 레딕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대니 발렌시아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첫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빌리 버틀러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욘더 알론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지만 마커스 세미언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이닝인 3회 마에다는 첫 타자 브루스 맥스웰을 내야 땅볼, 크리스프를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코글란에게 중견수 앞 안타, 레딕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 1·2루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발렌시아까지 땅볼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마에다는 3회까지만 소화하고 7-0으로 앞선 4회부터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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