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주간 인물] 아프간 여자축구 대표팀, 히잡 유니폼 모델로 변신

아프간 여자축구대표팀이 편안하게 개량된 히잡 유니폼 모델로 나섰습니다.

운동 중에도 히잡을 써야만 하는 이슬람권 여자 선수들에게 잘 흘러내리는 히잡은 큰 골칫거리였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유럽의 한 스포츠용품 업체가 히잡 일체형 유니폼을 개발한 것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스타딜(히잡 유니폼 제작자) : "히잡 일체형 유니폼은 멋지고 기능적이죠. 반면, 아프간 선수들의 일반 히잡은 눈을 가리죠."

히잡 일체형 유니폼은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과격한 동작에도 잘 흘러내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프간 여자축구대표팀은 앞으로 이 유니폼을 입고 국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인데요.

기능이 향상된 히잡 유니폼을 입고 얼마나 선전할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주간 인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