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료 서비스 NHS 인력난 심각

입력 2016.03.11 (12:48) 수정 2016.03.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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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공공 의료 서비스 NHS가 의료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통계 수치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북서부의 항구도시 화이트헤이븐의 병원입니다.

주말 근무자를 찾지 못해 책임자가 진땀을 빼고 있는데요.

<인터뷰> 제레나 콕스(의사) : "이번 주말 추가 근무를 하지 않겠니?"

이같은 의료진 부족 현상은 영국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BBC가 공개한 통계 수치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간호사가 23,443명 부족한 상황인데요.

전체 간호사의 9%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의사는 총 6,207명이 부족해 전체 의사의 7%가 빈자리로 남아 있습니다.

영국 산업 전체 인력 공백인 2.7%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 같은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NHS 산하 병원과 위원회의 69%가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의료진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터뷰> 루이스 베카(의사) : "연구하기 좋은 곳입니다. 제 일과 환자를 사랑하고요. 향후 몇 년간 여기서 전문성을 키울 예정입니다."

루마니아와 스페인 등지에서 오는 해외 의료진들은 NHS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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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의료 서비스 NHS 인력난 심각
    • 입력 2016-03-11 12:52:30
    • 수정2016-03-11 13:03:50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 공공 의료 서비스 NHS가 의료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통계 수치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북서부의 항구도시 화이트헤이븐의 병원입니다.

주말 근무자를 찾지 못해 책임자가 진땀을 빼고 있는데요.

<인터뷰> 제레나 콕스(의사) : "이번 주말 추가 근무를 하지 않겠니?"

이같은 의료진 부족 현상은 영국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BBC가 공개한 통계 수치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간호사가 23,443명 부족한 상황인데요.

전체 간호사의 9%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의사는 총 6,207명이 부족해 전체 의사의 7%가 빈자리로 남아 있습니다.

영국 산업 전체 인력 공백인 2.7%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 같은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NHS 산하 병원과 위원회의 69%가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의료진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터뷰> 루이스 베카(의사) : "연구하기 좋은 곳입니다. 제 일과 환자를 사랑하고요. 향후 몇 년간 여기서 전문성을 키울 예정입니다."

루마니아와 스페인 등지에서 오는 해외 의료진들은 NHS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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