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유전자의 힘…27개월 아기의 암벽 등반 외

입력 2016.03.11 (12:51) 수정 2016.03.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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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이가 암벽등반에 나선다면 믿어지시나요?

손으로 잡거나 발을 디디는 '홀드'를 찾아가는 집념이 프로 못지 않은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이걸 잡을까요? 요걸 잡을까?

아기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홀드를 조심스럽게 잡고 발을 옮기는 아이...

포기할 듯도 한데,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제대로 홀드를 잡고 올라서는데요.

엘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는 암벽등반가 엄마 아빠 덕분에 생후 8개월부터 암벽 등반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걸음마보다 암벽등반 연습을 먼저 한 셈인데요.

암벽등반에 빠진 엘라는 놀이터에서도 등반 연습을 한답니다.

세 살이 된 지금은 오버행 구간까지 도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십수 년 지나 크라이밍 월드컵에서 엘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웨딩드레스 속으로 뛰어든 개구쟁이 하객

결혼식이 열린 아일랜드의 한 교회인데요.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식장으로 입장합니다.

바로 이 순간, 이 경건한 분위기를 깨버린 신부의 조카!

풍성한 웨딩드레스 자락이 아이의 눈엔 풍선처럼 보인 건지 냅다 신부의 웨딩드레스로 뛰어든 겁니다.

다행히 신부가 넘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신부와 하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을 것 같네요.

넌 누구? 새끼 토끼와 개의 만남

덩치 큰 개 한 마리가 잔디밭에서 새끼 토끼와 마주쳤습니다.

"작고 귀여운 넌 누구니?" 호기심을 보이는 개!

야생 토끼도 잠깐 경계하더니 코를 맞대고 탐색을 시작합니다.

이내 마음을 열어도 괜찮다고 판단했는지, 폴짝거리며 장난을 거는 토끼.

개는 혹여나 토끼를 밟지 않을까, 조심스레 거리를 유지하며 뛰어노는데요.

캐나다의 한 남성이 반려견과 산책에 나섰다가 이 둘의 만남을 촬영해 올렸다고 하는데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댄스클럽으로 변신한 공중전화 부스

독일 베를린의 한 공중전화 부스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휴대전화는 어디 두고 왜 여길 찾았나 했더니 독립된 전화 부스 안에서는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텔레디스코'란 이름의 이 공간은 오래되고 쓸모없어진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해 만든 소규모 댄스 클럽이라고 하는데요.

노래 한 곡당 우리 돈 약 2천 6백 원을 지불하면, 전화 부스 안에 들어가 신 나게 춤을 출 수 있다고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개성 만점의 공간으로 변신한 공중전화 부스!

요즘 독일 베를린을 넘어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 축제와 파티에 대여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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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유전자의 힘…27개월 아기의 암벽 등반 외
    • 입력 2016-03-11 12:56:11
    • 수정2016-03-11 13:03:51
    뉴스 12
27개월 아이가 암벽등반에 나선다면 믿어지시나요?

손으로 잡거나 발을 디디는 '홀드'를 찾아가는 집념이 프로 못지 않은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이걸 잡을까요? 요걸 잡을까?

아기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홀드를 조심스럽게 잡고 발을 옮기는 아이...

포기할 듯도 한데,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제대로 홀드를 잡고 올라서는데요.

엘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는 암벽등반가 엄마 아빠 덕분에 생후 8개월부터 암벽 등반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걸음마보다 암벽등반 연습을 먼저 한 셈인데요.

암벽등반에 빠진 엘라는 놀이터에서도 등반 연습을 한답니다.

세 살이 된 지금은 오버행 구간까지 도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십수 년 지나 크라이밍 월드컵에서 엘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웨딩드레스 속으로 뛰어든 개구쟁이 하객

결혼식이 열린 아일랜드의 한 교회인데요.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식장으로 입장합니다.

바로 이 순간, 이 경건한 분위기를 깨버린 신부의 조카!

풍성한 웨딩드레스 자락이 아이의 눈엔 풍선처럼 보인 건지 냅다 신부의 웨딩드레스로 뛰어든 겁니다.

다행히 신부가 넘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신부와 하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을 것 같네요.

넌 누구? 새끼 토끼와 개의 만남

덩치 큰 개 한 마리가 잔디밭에서 새끼 토끼와 마주쳤습니다.

"작고 귀여운 넌 누구니?" 호기심을 보이는 개!

야생 토끼도 잠깐 경계하더니 코를 맞대고 탐색을 시작합니다.

이내 마음을 열어도 괜찮다고 판단했는지, 폴짝거리며 장난을 거는 토끼.

개는 혹여나 토끼를 밟지 않을까, 조심스레 거리를 유지하며 뛰어노는데요.

캐나다의 한 남성이 반려견과 산책에 나섰다가 이 둘의 만남을 촬영해 올렸다고 하는데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댄스클럽으로 변신한 공중전화 부스

독일 베를린의 한 공중전화 부스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휴대전화는 어디 두고 왜 여길 찾았나 했더니 독립된 전화 부스 안에서는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텔레디스코'란 이름의 이 공간은 오래되고 쓸모없어진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해 만든 소규모 댄스 클럽이라고 하는데요.

노래 한 곡당 우리 돈 약 2천 6백 원을 지불하면, 전화 부스 안에 들어가 신 나게 춤을 출 수 있다고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개성 만점의 공간으로 변신한 공중전화 부스!

요즘 독일 베를린을 넘어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 축제와 파티에 대여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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