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관위, 내홍 속 3차 심사 결과 발표 강행

입력 2016.03.11 (19:06) 수정 2016.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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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천 갈등으로 내홍을 겪으며 파행 조짐을 보였던 새누리당 공천 심사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황진하 위원 등 공관위원들 간의 합의로 정상화됐습니다.

이에 앞서 공관위는 단수추천지역 27곳을 선정하는 등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당 사무총장인 황진하 위원 등 당 소속 위원들이 당사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운영과 관련해 갈등으로 비춰진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현안으로 부각된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언급한 현재 현안 해결은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를 이미 결정한대로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기로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 측인 황진하, 홍문표 위원이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지역 발표를 연기한 이 위원장을 비판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만에 나온 입장 표명입니다.

이에 앞서 이한구 위원장은 불참 선언을 한 두 위원 없이 회의를 진행하겠다면서 3차 공천 심사 결과로 단수추천 지역 27곳과 경선 지역 35곳을 발표했습니다.

단수 추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인천 서구갑 이학재, 경기 수원시 무 정미경, 서울 강북구 갑 정양석 후보 등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공천 심사 속도를 더 빠르게 하겠다는 공관위는 내일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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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공관위, 내홍 속 3차 심사 결과 발표 강행
    • 입력 2016-03-11 19:07:48
    • 수정2016-03-11 1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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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천 갈등으로 내홍을 겪으며 파행 조짐을 보였던 새누리당 공천 심사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황진하 위원 등 공관위원들 간의 합의로 정상화됐습니다.

이에 앞서 공관위는 단수추천지역 27곳을 선정하는 등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당 사무총장인 황진하 위원 등 당 소속 위원들이 당사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공관위 운영과 관련해 갈등으로 비춰진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현안으로 부각된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언급한 현재 현안 해결은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를 이미 결정한대로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기로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 측인 황진하, 홍문표 위원이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지역 발표를 연기한 이 위원장을 비판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만에 나온 입장 표명입니다.

이에 앞서 이한구 위원장은 불참 선언을 한 두 위원 없이 회의를 진행하겠다면서 3차 공천 심사 결과로 단수추천 지역 27곳과 경선 지역 35곳을 발표했습니다.

단수 추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인천 서구갑 이학재, 경기 수원시 무 정미경, 서울 강북구 갑 정양석 후보 등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공천 심사 속도를 더 빠르게 하겠다는 공관위는 내일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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