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 말썽 ‘또’…“슈퍼 화요일 변수”

입력 2016.03.13 (12:03) 수정 2016.03.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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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괴한이 소동을 벌여 이른바 '유세장 말썽'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의 시카고 유세에는 반대 시위대와 지지자들의 충돌로 시위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의 연설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고, 연단으로 돌진하던 괴한이 경호요원들에게 제압당합니다.

트럼프의 주위를 경호요원들이 에워쌉니다.

시카고에 이어 연이틀 이어진 '유세장 말썽'입니다.

이날 오하이오 유세장에는 또 다른 트럼프 반대자들이 구호를 외치다 퇴장 당하는 일이 적어도 2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앞서 시카고에서는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 시위자가 주먹다짐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반 트럼프 구호 피켓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까지 부상당하는 폭력사태 속에서 6명이 체포됐고 충돌이 집단 패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트럼프 측은 예정된 유세를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트럼프 캠프 관계자 : "오늘 유세를 다른 날에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유세장 말썽은 트럼프의 자극적인 막말때문이라는 다른 대선 주자들의 비난이 이어지며 오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 결과에 최대 변수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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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유세장 말썽 ‘또’…“슈퍼 화요일 변수”
    • 입력 2016-03-13 12:10:02
    • 수정2016-03-13 1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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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괴한이 소동을 벌여 이른바 '유세장 말썽'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의 시카고 유세에는 반대 시위대와 지지자들의 충돌로 시위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의 연설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고, 연단으로 돌진하던 괴한이 경호요원들에게 제압당합니다.

트럼프의 주위를 경호요원들이 에워쌉니다.

시카고에 이어 연이틀 이어진 '유세장 말썽'입니다.

이날 오하이오 유세장에는 또 다른 트럼프 반대자들이 구호를 외치다 퇴장 당하는 일이 적어도 2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앞서 시카고에서는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 시위자가 주먹다짐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반 트럼프 구호 피켓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까지 부상당하는 폭력사태 속에서 6명이 체포됐고 충돌이 집단 패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트럼프 측은 예정된 유세를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트럼프 캠프 관계자 : "오늘 유세를 다른 날에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유세장 말썽은 트럼프의 자극적인 막말때문이라는 다른 대선 주자들의 비난이 이어지며 오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 결과에 최대 변수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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