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불안 여전…서울시, 무료 수질 검사 실시

입력 2016.03.14 (17:31) 수정 2016.03.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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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분들 별로 없죠?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개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생수를 사 드시곤 하는데요.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서울시가 오늘부터 집으로 수질 검사원을 보내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전문 수질검사원이 직접 수돗물을 채취해 현장에서 측정기로 확인해주는 방식인데요.

일반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지를 알수 있는 잔류 염소 검사와 수도 배관의 노후 여부를 진단하는 철·구리 검사 등 모두 5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수질검사원 중에는 '아리수 소믈리에'교육을 이수받은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직접 먹어보고 냄새를 확인해 '물맛'도 검사해준다고 합니다.

검사를 마친 후엔 수질검사성적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만약 수도배관에 노후 문제가 확인되면 계량기와 집 사이에 연결된 '옥내 급수관'을 교체하는 공사비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가구주택은 최대 250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 개인 공사는 80만 원, 공용배관 공사는 최대 40만 원까지 공사비용이 지원됩니다.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시거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되니까요.

수돗물이 걱정되시는 분들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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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 불안 여전…서울시, 무료 수질 검사 실시
    • 입력 2016-03-14 17:34:52
    • 수정2016-03-1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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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분들 별로 없죠?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개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생수를 사 드시곤 하는데요.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서울시가 오늘부터 집으로 수질 검사원을 보내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전문 수질검사원이 직접 수돗물을 채취해 현장에서 측정기로 확인해주는 방식인데요.

일반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지를 알수 있는 잔류 염소 검사와 수도 배관의 노후 여부를 진단하는 철·구리 검사 등 모두 5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수질검사원 중에는 '아리수 소믈리에'교육을 이수받은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직접 먹어보고 냄새를 확인해 '물맛'도 검사해준다고 합니다.

검사를 마친 후엔 수질검사성적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만약 수도배관에 노후 문제가 확인되면 계량기와 집 사이에 연결된 '옥내 급수관'을 교체하는 공사비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가구주택은 최대 250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 개인 공사는 80만 원, 공용배관 공사는 최대 40만 원까지 공사비용이 지원됩니다.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시거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되니까요.

수돗물이 걱정되시는 분들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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