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우 올림픽 ‘와일드 카드’ 발탁

입력 2016.03.15 (06:26) 수정 2016.03.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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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 카드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4년전 런던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리우에선 손흥민이 맡게됩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과 아시안 컵에서 보여준 해결사 능력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3명의 와일드 카드 가운데 첫번째로 토트넘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공격 전 포지션에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뜻을 모은 발탁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기때문에 미리 토트넘에 협조를 요청을 했고 토트넘 역시 이 제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번 성인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놓고 몇 주 전에 접촉이 있었어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선 막내지만,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

리우에서는 4년전 박주영처럼 신태용호의 맏형으로 출전해 올림픽팀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을 이끕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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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리우 올림픽 ‘와일드 카드’ 발탁
    • 입력 2016-03-15 06:28:23
    • 수정2016-03-22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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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 카드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4년전 런던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리우에선 손흥민이 맡게됩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과 아시안 컵에서 보여준 해결사 능력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3명의 와일드 카드 가운데 첫번째로 토트넘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공격 전 포지션에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뜻을 모은 발탁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기때문에 미리 토트넘에 협조를 요청을 했고 토트넘 역시 이 제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번 성인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놓고 몇 주 전에 접촉이 있었어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선 막내지만,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 리우에서는 4년전 박주영처럼 신태용호의 맏형으로 출전해 올림픽팀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을 이끕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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