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식당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연탄가스 중독 추정

입력 2016.03.16 (04: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15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의 한 식당에서, 이 모(59)씨와 권 모(56) 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식당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식당주인은 숨진 여성들과 잘 아는 사이로 어제 새벽까지 셋이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만 먼저 집에 갔다 저녁 때 다시 와 보니, 두 명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식당에 난방용 연탄 난로가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연탄가스 중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백 식당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연탄가스 중독 추정
    • 입력 2016-03-16 04:38:34
    사회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15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의 한 식당에서, 이 모(59)씨와 권 모(56) 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식당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식당주인은 숨진 여성들과 잘 아는 사이로 어제 새벽까지 셋이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만 먼저 집에 갔다 저녁 때 다시 와 보니, 두 명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식당에 난방용 연탄 난로가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연탄가스 중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