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사랑은 나이 들지 않는다! 어른 로맨스

입력 2016.03.16 (08:27) 수정 2016.03.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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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젊은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주였는데요.

요즘엔 어른들의 로맨스도 아름답게 그려내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사랑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송승환 (배우) : "좋아하는 사람 보고 싶은데, 연령제한 있나?"

영화와 드라마 속 사랑 이야기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싱글 맘과 싱글 대디의 재혼 로맨스를 그린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어른들의 직설적인 로맨스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녹취> 소유진 (배우) : "팀장님, 제가 웃는 게 왜 좋아요? 팀장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녹취> 안재욱 (배우) : "내가 왜 안 대리를 좋아합니까."

<녹취> 소유진 (배우) : "아니, 그게 아니라면..."

<녹취> 안재욱 (배우) : "안 대리 푼수기 있는 건 물론 내가 잘 알지만, 안 대리 제 타입 아닙니다."

처한 상황 때문에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어른들의 로맨스, 이렇게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달달한 어른 로맨스를 보여주는 커플이 있는데요.

<녹취> 유혜리 (배우) : "간지럽게 왜 이러세요?"

<녹취> 최재성 (배우) : "이 강태준이 언제나 당신 곁에서 들려 나오는 세레나데가 되겠습니다."

<녹취> 유혜리 (배우) : "제가 이런 보석에 눈 돌아갈 여자처럼 보이세요?"

<녹취> 최재성 (배우) : "아니요, 절대요! 전 그저 당신이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상남자에서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 최재성 씨와 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유혜리 씨입니다!

젊은 커플과 다를 바 없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어른들의 로맨스, 젊은 청춘의 사랑 못지않게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장수상회’에서 황혼의 로맨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박근형 ♡ 윤여정 커플.

<녹취> 박근형 (배우) : "이름이 뭐요? 나 김성칠이요."

<녹취> 윤여정 (배우) : "제 이름은요. 금님이라고 해요. 임금님."

<녹취> 박근형 (배우) : "아주 귀한 이름이로구먼."

<녹취> 윤여정 (배우) : "김성칠 씨. 사과 아직 못 받았어요. 밥 한 번 사세요. 꼭이요."

통성명과 동시에 데이트 신청은 기본이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에겐 바로 멱살잡이를 하는 남자다운 모습까지!

<녹취> 박근형 (배우) : "내가 이게 바보같이..."

<녹취> 윤여정 (배우) :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된 거죠? 가세요. (웃음) 그러니까 질투하신 건가 봐요. 그렇죠? 맞죠?"

<녹취> 박근형 (배우) : "질투는 무슨..."

<녹취> 윤여정 (배우) : "성칠 씨가 저 때문에 질투를 했다는 거는... 그건... 질투는 애정 아니에요?"

질투를 하는 건 나이가 들어도 똑같네요~

지난 2014년, 역대급 어른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수상한 그녀’의 박인환 ♡ 나문희 커플!

<녹취> 나문희 (배우) : "내가 때리고 나서 말렸어야지, 왜 내가 처음 맞고 나서 말리냔 말이여. 결국 그 년 편들어준 거 아니여? <녹취> 박인환 (배우) : 이야~ 바람 좋네. 꼭 잡아요. 이제 좀 달려 볼랑께."

기분이 좋지 않은 그녀를 위해 드라이브도 시켜주고요~

<녹취> 박인환 (배우) : "아가씨가 집에 안 들어왔다고?"

<녹취> 성동일 (배우) :" 정말 여기도 안 오셨어요?"

<녹취> 박인환 (배우) : "똑똑히 좀 일러봐. 아가씨가 왜 없어져? 전화는? 전화해봤어?"

청천벽력 같은 그녀의 소식!

<녹취> 박인환 (배우) : "납치여. 반 교수. 혹시라도 몸값이 부족하면 나한테 얼른 말해. 내가 이 집을 팔아서라도 아가씨는 꼭 구할 테니까."

연륜이 묻어나는 황혼의 로맨스네요~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감정, 사랑. 다양한 연령층의 핑크빛 사랑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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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사랑은 나이 들지 않는다! 어른 로맨스
    • 입력 2016-03-16 08:28:33
    • 수정2016-03-16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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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젊은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주였는데요.

요즘엔 어른들의 로맨스도 아름답게 그려내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사랑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송승환 (배우) : "좋아하는 사람 보고 싶은데, 연령제한 있나?"

영화와 드라마 속 사랑 이야기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싱글 맘과 싱글 대디의 재혼 로맨스를 그린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어른들의 직설적인 로맨스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녹취> 소유진 (배우) : "팀장님, 제가 웃는 게 왜 좋아요? 팀장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녹취> 안재욱 (배우) : "내가 왜 안 대리를 좋아합니까."

<녹취> 소유진 (배우) : "아니, 그게 아니라면..."

<녹취> 안재욱 (배우) : "안 대리 푼수기 있는 건 물론 내가 잘 알지만, 안 대리 제 타입 아닙니다."

처한 상황 때문에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어른들의 로맨스, 이렇게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달달한 어른 로맨스를 보여주는 커플이 있는데요.

<녹취> 유혜리 (배우) : "간지럽게 왜 이러세요?"

<녹취> 최재성 (배우) : "이 강태준이 언제나 당신 곁에서 들려 나오는 세레나데가 되겠습니다."

<녹취> 유혜리 (배우) : "제가 이런 보석에 눈 돌아갈 여자처럼 보이세요?"

<녹취> 최재성 (배우) : "아니요, 절대요! 전 그저 당신이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상남자에서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 최재성 씨와 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유혜리 씨입니다!

젊은 커플과 다를 바 없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어른들의 로맨스, 젊은 청춘의 사랑 못지않게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장수상회’에서 황혼의 로맨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박근형 ♡ 윤여정 커플.

<녹취> 박근형 (배우) : "이름이 뭐요? 나 김성칠이요."

<녹취> 윤여정 (배우) : "제 이름은요. 금님이라고 해요. 임금님."

<녹취> 박근형 (배우) : "아주 귀한 이름이로구먼."

<녹취> 윤여정 (배우) : "김성칠 씨. 사과 아직 못 받았어요. 밥 한 번 사세요. 꼭이요."

통성명과 동시에 데이트 신청은 기본이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에겐 바로 멱살잡이를 하는 남자다운 모습까지!

<녹취> 박근형 (배우) : "내가 이게 바보같이..."

<녹취> 윤여정 (배우) :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된 거죠? 가세요. (웃음) 그러니까 질투하신 건가 봐요. 그렇죠? 맞죠?"

<녹취> 박근형 (배우) : "질투는 무슨..."

<녹취> 윤여정 (배우) : "성칠 씨가 저 때문에 질투를 했다는 거는... 그건... 질투는 애정 아니에요?"

질투를 하는 건 나이가 들어도 똑같네요~

지난 2014년, 역대급 어른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수상한 그녀’의 박인환 ♡ 나문희 커플!

<녹취> 나문희 (배우) : "내가 때리고 나서 말렸어야지, 왜 내가 처음 맞고 나서 말리냔 말이여. 결국 그 년 편들어준 거 아니여? <녹취> 박인환 (배우) : 이야~ 바람 좋네. 꼭 잡아요. 이제 좀 달려 볼랑께."

기분이 좋지 않은 그녀를 위해 드라이브도 시켜주고요~

<녹취> 박인환 (배우) : "아가씨가 집에 안 들어왔다고?"

<녹취> 성동일 (배우) :" 정말 여기도 안 오셨어요?"

<녹취> 박인환 (배우) : "똑똑히 좀 일러봐. 아가씨가 왜 없어져? 전화는? 전화해봤어?"

청천벽력 같은 그녀의 소식!

<녹취> 박인환 (배우) : "납치여. 반 교수. 혹시라도 몸값이 부족하면 나한테 얼른 말해. 내가 이 집을 팔아서라도 아가씨는 꼭 구할 테니까."

연륜이 묻어나는 황혼의 로맨스네요~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감정, 사랑. 다양한 연령층의 핑크빛 사랑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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