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107석 미달 시 책임”…청년 비례 잡음

입력 2016.03.16 (21:03) 수정 2016.03.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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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가 현재 의석 수 유지가 이번 총선의 목표라며, 실패하면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탈락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청년 비례대표 선발은, 불공정 논란이 일며 중단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현재 의석 수인 107석이 총선 목표라며 실패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를 이끌었던 사람이 책임을 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겠죠.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당을 떠날 수밖에 없겠죠."

이해찬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은 선거 구도 전반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고, 자신은 남 얘기를 듣고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공천 과정의 '보이지 않는 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이해찬 의원은 정략적 의도의 공천 배제는 수용하지 못한다며 반박했고, 전병헌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등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4명으로 압축됐던 청년 비례대표 후보 경선은 불공정 논란 속에 전면 중단됐습니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의 보좌진 경력이 뒤늦게 알려진 김규완 후보는 자격을 박탈당했고, 비례대표 추천위원회 소속 당직자를 만나 발표 자료를 지도받은 최유진 후보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녹취> 정장선(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관계돼 있던 국장을 (당무)감사원에서 감사중이고 거기에 나오는 대로 중징계할 생각입니다."

한편 더민주는 윤후덕 의원은 시민단체의 낙천 요구가 철회됐다며 공천 배제 결정을 처음으로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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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107석 미달 시 책임”…청년 비례 잡음
    • 입력 2016-03-16 21:05:16
    • 수정2016-03-16 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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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가 현재 의석 수 유지가 이번 총선의 목표라며, 실패하면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탈락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청년 비례대표 선발은, 불공정 논란이 일며 중단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현재 의석 수인 107석이 총선 목표라며 실패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를 이끌었던 사람이 책임을 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겠죠.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당을 떠날 수밖에 없겠죠."

이해찬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은 선거 구도 전반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고, 자신은 남 얘기를 듣고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공천 과정의 '보이지 않는 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이해찬 의원은 정략적 의도의 공천 배제는 수용하지 못한다며 반박했고, 전병헌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등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4명으로 압축됐던 청년 비례대표 후보 경선은 불공정 논란 속에 전면 중단됐습니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의 보좌진 경력이 뒤늦게 알려진 김규완 후보는 자격을 박탈당했고, 비례대표 추천위원회 소속 당직자를 만나 발표 자료를 지도받은 최유진 후보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녹취> 정장선(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관계돼 있던 국장을 (당무)감사원에서 감사중이고 거기에 나오는 대로 중징계할 생각입니다."

한편 더민주는 윤후덕 의원은 시민단체의 낙천 요구가 철회됐다며 공천 배제 결정을 처음으로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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