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법인세율 인하와 설탕세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2016~201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20%인 법인세율을 2020년 4월까지 17%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법인세는 가장 왜곡되고 생산성이 낮은 세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 다국적기업들이 영국에 내는 법인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해 유전업체들에 대해 석유매출세율을 20%에서 10%로 낮춰주기로 했다.
오스본은 이와 함께 2년 내 설탕세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30년 안에 남자아동들의 절반이, 여자아동들의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설탕세 부과 이유를 강조했다.
오스본은 설탕세 도입으로 5억2천만파운드를 거둘 것이라며 이 재원을 중고등학교가 스포츠 등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2016~201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20%인 법인세율을 2020년 4월까지 17%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법인세는 가장 왜곡되고 생산성이 낮은 세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 다국적기업들이 영국에 내는 법인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해 유전업체들에 대해 석유매출세율을 20%에서 10%로 낮춰주기로 했다.
오스본은 이와 함께 2년 내 설탕세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30년 안에 남자아동들의 절반이, 여자아동들의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설탕세 부과 이유를 강조했다.
오스본은 설탕세 도입으로 5억2천만파운드를 거둘 것이라며 이 재원을 중고등학교가 스포츠 등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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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2020년까지 법인세율 20%→17%로 인하…설탕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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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7 01:12:38
영국 정부가 법인세율 인하와 설탕세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2016~201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20%인 법인세율을 2020년 4월까지 17%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법인세는 가장 왜곡되고 생산성이 낮은 세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 다국적기업들이 영국에 내는 법인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해 유전업체들에 대해 석유매출세율을 20%에서 10%로 낮춰주기로 했다.
오스본은 이와 함께 2년 내 설탕세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30년 안에 남자아동들의 절반이, 여자아동들의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설탕세 부과 이유를 강조했다.
오스본은 설탕세 도입으로 5억2천만파운드를 거둘 것이라며 이 재원을 중고등학교가 스포츠 등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2016~201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20%인 법인세율을 2020년 4월까지 17%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법인세는 가장 왜곡되고 생산성이 낮은 세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 다국적기업들이 영국에 내는 법인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해 유전업체들에 대해 석유매출세율을 20%에서 10%로 낮춰주기로 했다.
오스본은 이와 함께 2년 내 설탕세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30년 안에 남자아동들의 절반이, 여자아동들의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설탕세 부과 이유를 강조했다.
오스본은 설탕세 도입으로 5억2천만파운드를 거둘 것이라며 이 재원을 중고등학교가 스포츠 등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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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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