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시아 예술품 경매시장인 뉴욕 '아시아위크'에 나올 예정이었던 인도의 고대 미술품들이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도난된 것으로 확인된 8∼10세기 인도 미술품 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전격 압수한데 이어, 16일(현지시간)에도 또 다른 한 점을 몰수했다고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인도 간다라 문명 유물인 2세기 보살상 한 점을 압수했다"며 "이 작품은 현재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누군가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위크 기간 경매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가격은 수십만 달러로 추산된다.
ICE는 뉴욕의 한 항만에서 미 동부의 경매소로 수송 중인 작품을 중간에서 압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CE는 앞서 11일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도 10세기 제작된 높이 55cm의 가부좌 석조 불상 한 점과, 8세기에 만들어진 76㎝×134㎝ 크기의 또 다른 힌두 미술 조각품을 압수했다.
각각 15만 달러(1억7천900만 원)와 30만 달러(3억5천800만 원)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크리스티는 '라히리 컬렉션:인도와 히말라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위크 주간인 15일 두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뉴욕 검찰 관계자는 "수집가들은 구매에 앞서 해당 예술품이 어떻게 오게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거래상과 경매회사도 도난된 문화유산이 거래되지 않도록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도난된 것으로 확인된 8∼10세기 인도 미술품 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전격 압수한데 이어, 16일(현지시간)에도 또 다른 한 점을 몰수했다고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인도 간다라 문명 유물인 2세기 보살상 한 점을 압수했다"며 "이 작품은 현재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누군가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위크 기간 경매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가격은 수십만 달러로 추산된다.
ICE는 뉴욕의 한 항만에서 미 동부의 경매소로 수송 중인 작품을 중간에서 압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CE는 앞서 11일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도 10세기 제작된 높이 55cm의 가부좌 석조 불상 한 점과, 8세기에 만들어진 76㎝×134㎝ 크기의 또 다른 힌두 미술 조각품을 압수했다.
각각 15만 달러(1억7천900만 원)와 30만 달러(3억5천800만 원)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크리스티는 '라히리 컬렉션:인도와 히말라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위크 주간인 15일 두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뉴욕 검찰 관계자는 "수집가들은 구매에 앞서 해당 예술품이 어떻게 오게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거래상과 경매회사도 도난된 문화유산이 거래되지 않도록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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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印고대 미술품 뉴욕 경매 앞두고 도난품 드러나…美정부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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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7 03:15:25
미국의 아시아 예술품 경매시장인 뉴욕 '아시아위크'에 나올 예정이었던 인도의 고대 미술품들이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도난된 것으로 확인된 8∼10세기 인도 미술품 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전격 압수한데 이어, 16일(현지시간)에도 또 다른 한 점을 몰수했다고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인도 간다라 문명 유물인 2세기 보살상 한 점을 압수했다"며 "이 작품은 현재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누군가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위크 기간 경매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가격은 수십만 달러로 추산된다.
ICE는 뉴욕의 한 항만에서 미 동부의 경매소로 수송 중인 작품을 중간에서 압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CE는 앞서 11일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도 10세기 제작된 높이 55cm의 가부좌 석조 불상 한 점과, 8세기에 만들어진 76㎝×134㎝ 크기의 또 다른 힌두 미술 조각품을 압수했다.
각각 15만 달러(1억7천900만 원)와 30만 달러(3억5천800만 원)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크리스티는 '라히리 컬렉션:인도와 히말라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위크 주간인 15일 두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뉴욕 검찰 관계자는 "수집가들은 구매에 앞서 해당 예술품이 어떻게 오게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거래상과 경매회사도 도난된 문화유산이 거래되지 않도록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도난된 것으로 확인된 8∼10세기 인도 미술품 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전격 압수한데 이어, 16일(현지시간)에도 또 다른 한 점을 몰수했다고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인도 간다라 문명 유물인 2세기 보살상 한 점을 압수했다"며 "이 작품은 현재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누군가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위크 기간 경매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가격은 수십만 달러로 추산된다.
ICE는 뉴욕의 한 항만에서 미 동부의 경매소로 수송 중인 작품을 중간에서 압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CE는 앞서 11일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도 10세기 제작된 높이 55cm의 가부좌 석조 불상 한 점과, 8세기에 만들어진 76㎝×134㎝ 크기의 또 다른 힌두 미술 조각품을 압수했다.
각각 15만 달러(1억7천900만 원)와 30만 달러(3억5천800만 원)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크리스티는 '라히리 컬렉션:인도와 히말라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위크 주간인 15일 두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뉴욕 검찰 관계자는 "수집가들은 구매에 앞서 해당 예술품이 어떻게 오게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거래상과 경매회사도 도난된 문화유산이 거래되지 않도록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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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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