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애물도 극복” 한·미 연합 도하 훈련

입력 2016.03.17 (06:37) 수정 2016.03.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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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수리 연습을 진행 중인 한미 양국 군이 기동부대의 침투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 도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주말 상륙 훈련을 실시한 한미 해병대는 내륙의 목표 시설을 확보하는 최종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 위에 만들어진 임시 다리를 국산 대공 유도무기 '천마'와 장갑차가 줄지어 건넙니다.

수십 톤이 넘는 장비가 올라서도 다리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유사시 기동 부대의 침투 작전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연합 도하 훈련입니다.

우리 군의 도하 장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장비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지 여부가 집중적으로 검증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수(7공병여단 도하대대장) : "양국 군이 보유한 대표적인 도하 자산을 서로 통합하여 운용해 봄으로써 작전의 융통성을 갖출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쌍룡훈련을 진행 중인 한미 해병대는 상륙 후 내륙지역의 전략 거점을 확보하는 최종 작전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선발 병력이 헬기로 적진에 침투한 데 이어, 화력을 지원할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도 내륙으로 50여 킬로미터를 진격했습니다.

후발 지원부대의 상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가지 전투가 주특기인 미 육군 스트라이커 여단도 다음달까지 다양한 침투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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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장애물도 극복” 한·미 연합 도하 훈련
    • 입력 2016-03-17 06:39:02
    • 수정2016-03-17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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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수리 연습을 진행 중인 한미 양국 군이 기동부대의 침투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 도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주말 상륙 훈련을 실시한 한미 해병대는 내륙의 목표 시설을 확보하는 최종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 위에 만들어진 임시 다리를 국산 대공 유도무기 '천마'와 장갑차가 줄지어 건넙니다.

수십 톤이 넘는 장비가 올라서도 다리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유사시 기동 부대의 침투 작전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연합 도하 훈련입니다.

우리 군의 도하 장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 장비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지 여부가 집중적으로 검증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수(7공병여단 도하대대장) : "양국 군이 보유한 대표적인 도하 자산을 서로 통합하여 운용해 봄으로써 작전의 융통성을 갖출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쌍룡훈련을 진행 중인 한미 해병대는 상륙 후 내륙지역의 전략 거점을 확보하는 최종 작전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선발 병력이 헬기로 적진에 침투한 데 이어, 화력을 지원할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도 내륙으로 50여 킬로미터를 진격했습니다.

후발 지원부대의 상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가지 전투가 주특기인 미 육군 스트라이커 여단도 다음달까지 다양한 침투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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