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여파 “중국 내 북한식당 폐업·전업”
입력 2016.03.17 (06:52)
수정 2016.03.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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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해온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실제로 중국에서 폐업하는 식당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 효과가 가시화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몰려드는 한국인 손님들로 성업을 이뤘던 베이징의 북한 식당가.
하지만 김정은 정권의 대량 살상무기 자금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한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도 북한 식당 이용을 기피하면서 급기야 아예 문을 닫거나 전업을 하는 식당도 나오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운영 중인 북한 식당은 12개 나라에 130여 곳.
정부의 독자 제재 이후 폐업 사례가 전해진 건 처음입니다.
특히 중국엔 북한 식당 100여 곳이 몰려 있어 제재 분위기가 확산되면 폐업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8일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해외 북한 식당의 연간 수익 천만 달러 중 상당액이 김정은의 통치자금 관련 분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는 식당 종업원을 포함해 2만 명의 북한 근로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정식 비자 없이 편법 취업한 근로자에 대한 중국의 단속이 강화돼 추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해온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실제로 중국에서 폐업하는 식당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 효과가 가시화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몰려드는 한국인 손님들로 성업을 이뤘던 베이징의 북한 식당가.
하지만 김정은 정권의 대량 살상무기 자금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한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도 북한 식당 이용을 기피하면서 급기야 아예 문을 닫거나 전업을 하는 식당도 나오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운영 중인 북한 식당은 12개 나라에 130여 곳.
정부의 독자 제재 이후 폐업 사례가 전해진 건 처음입니다.
특히 중국엔 북한 식당 100여 곳이 몰려 있어 제재 분위기가 확산되면 폐업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8일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해외 북한 식당의 연간 수익 천만 달러 중 상당액이 김정은의 통치자금 관련 분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는 식당 종업원을 포함해 2만 명의 북한 근로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정식 비자 없이 편법 취업한 근로자에 대한 중국의 단속이 강화돼 추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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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해온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실제로 중국에서 폐업하는 식당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 효과가 가시화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몰려드는 한국인 손님들로 성업을 이뤘던 베이징의 북한 식당가.
하지만 김정은 정권의 대량 살상무기 자금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한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도 북한 식당 이용을 기피하면서 급기야 아예 문을 닫거나 전업을 하는 식당도 나오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운영 중인 북한 식당은 12개 나라에 130여 곳.
정부의 독자 제재 이후 폐업 사례가 전해진 건 처음입니다.
특히 중국엔 북한 식당 100여 곳이 몰려 있어 제재 분위기가 확산되면 폐업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8일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해외 북한 식당의 연간 수익 천만 달러 중 상당액이 김정은의 통치자금 관련 분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는 식당 종업원을 포함해 2만 명의 북한 근로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정식 비자 없이 편법 취업한 근로자에 대한 중국의 단속이 강화돼 추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해온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실제로 중국에서 폐업하는 식당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 효과가 가시화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몰려드는 한국인 손님들로 성업을 이뤘던 베이징의 북한 식당가.
하지만 김정은 정권의 대량 살상무기 자금 통로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용 자제를 권고한 뒤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한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도 북한 식당 이용을 기피하면서 급기야 아예 문을 닫거나 전업을 하는 식당도 나오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운영 중인 북한 식당은 12개 나라에 130여 곳.
정부의 독자 제재 이후 폐업 사례가 전해진 건 처음입니다.
특히 중국엔 북한 식당 100여 곳이 몰려 있어 제재 분위기가 확산되면 폐업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8일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해외 북한 식당의 연간 수익 천만 달러 중 상당액이 김정은의 통치자금 관련 분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는 식당 종업원을 포함해 2만 명의 북한 근로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정식 비자 없이 편법 취업한 근로자에 대한 중국의 단속이 강화돼 추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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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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