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예정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위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서울시의회와 지하철 양 공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정 대표단은 최근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통합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인력 천 여 명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양 공사 노조는 중복 인력을 현장 안전 업무에 투입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따라 인력 자연감축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인위적 인력 감축이나 강제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공사는 앞으로 4∼5년간 퇴직하는 인력 3천∼4천명 중에 중복 인력을 새로 뽑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 공사의 정원은 서울메트로 9천150명, 서울도철 6천524명으로 합치면 만5천674명이다.
주요 쟁점인 외주인력 직영화는 일단 안전과 관련된 전동차 정비와 스크린도어 관리부터 직영화하고 다른 부분은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정비 등 외주 인력을 전문 자회사 소속으로 바꾸고 임금 등 처우를 본사 직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고 서울도철은 비정규직 수준인 자회사 소속 정비 인력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양 공사는 4년 뒤에는 모두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철의 3개 노조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달 말까지 전체 조합원 승인 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양 공사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통합 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설립등기와 경영계획 수립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통합공사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와 지하철 양 공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정 대표단은 최근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통합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인력 천 여 명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양 공사 노조는 중복 인력을 현장 안전 업무에 투입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따라 인력 자연감축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인위적 인력 감축이나 강제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공사는 앞으로 4∼5년간 퇴직하는 인력 3천∼4천명 중에 중복 인력을 새로 뽑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 공사의 정원은 서울메트로 9천150명, 서울도철 6천524명으로 합치면 만5천674명이다.
주요 쟁점인 외주인력 직영화는 일단 안전과 관련된 전동차 정비와 스크린도어 관리부터 직영화하고 다른 부분은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정비 등 외주 인력을 전문 자회사 소속으로 바꾸고 임금 등 처우를 본사 직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고 서울도철은 비정규직 수준인 자회사 소속 정비 인력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양 공사는 4년 뒤에는 모두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철의 3개 노조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달 말까지 전체 조합원 승인 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양 공사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통합 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설립등기와 경영계획 수립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통합공사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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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 메트로·서울도철 통합 잠정 합의…천 명 자연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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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7 09:53:34
올해 말로 예정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위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서울시의회와 지하철 양 공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정 대표단은 최근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통합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인력 천 여 명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양 공사 노조는 중복 인력을 현장 안전 업무에 투입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따라 인력 자연감축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인위적 인력 감축이나 강제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공사는 앞으로 4∼5년간 퇴직하는 인력 3천∼4천명 중에 중복 인력을 새로 뽑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 공사의 정원은 서울메트로 9천150명, 서울도철 6천524명으로 합치면 만5천674명이다.
주요 쟁점인 외주인력 직영화는 일단 안전과 관련된 전동차 정비와 스크린도어 관리부터 직영화하고 다른 부분은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정비 등 외주 인력을 전문 자회사 소속으로 바꾸고 임금 등 처우를 본사 직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고 서울도철은 비정규직 수준인 자회사 소속 정비 인력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양 공사는 4년 뒤에는 모두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철의 3개 노조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달 말까지 전체 조합원 승인 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양 공사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통합 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설립등기와 경영계획 수립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통합공사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와 지하철 양 공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사정 대표단은 최근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 따르면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통합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인력 천 여 명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양 공사 노조는 중복 인력을 현장 안전 업무에 투입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따라 인력 자연감축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인위적 인력 감축이나 강제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공사는 앞으로 4∼5년간 퇴직하는 인력 3천∼4천명 중에 중복 인력을 새로 뽑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 공사의 정원은 서울메트로 9천150명, 서울도철 6천524명으로 합치면 만5천674명이다.
주요 쟁점인 외주인력 직영화는 일단 안전과 관련된 전동차 정비와 스크린도어 관리부터 직영화하고 다른 부분은 추후 논의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정비 등 외주 인력을 전문 자회사 소속으로 바꾸고 임금 등 처우를 본사 직원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고 서울도철은 비정규직 수준인 자회사 소속 정비 인력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양 공사는 4년 뒤에는 모두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철의 3개 노조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달 말까지 전체 조합원 승인 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양 공사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통합 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설립등기와 경영계획 수립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통합공사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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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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