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53년간 지속된 군정 종식을 예고했습니다.
총선 승리 후, 수 치 여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로울 것”이라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를 인용했는데요, '대통령 위의 지도자'가 될 것을 드러낸 겁니다. 미얀마 헌법상 수 치 여사는 외국인 자녀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예상대로 수 치 여사의 최측근 틴 쪄가 미얀마 첫 민주 정권의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수치의 개인 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해온 틴 쩌는 수 치의 뜻을 국정에 가장 잘 반영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국, 힘겹게 시작된 미얀마의 봄은 대리 통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승리 후, 수 치 여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로울 것”이라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를 인용했는데요, '대통령 위의 지도자'가 될 것을 드러낸 겁니다. 미얀마 헌법상 수 치 여사는 외국인 자녀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예상대로 수 치 여사의 최측근 틴 쪄가 미얀마 첫 민주 정권의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수치의 개인 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해온 틴 쩌는 수 치의 뜻을 국정에 가장 잘 반영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국, 힘겹게 시작된 미얀마의 봄은 대리 통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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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픽] 대통령이 된 운전기사…21세기 대리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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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7 17:50:05
지난해 11월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53년간 지속된 군정 종식을 예고했습니다.
총선 승리 후, 수 치 여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로울 것”이라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를 인용했는데요, '대통령 위의 지도자'가 될 것을 드러낸 겁니다. 미얀마 헌법상 수 치 여사는 외국인 자녀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예상대로 수 치 여사의 최측근 틴 쪄가 미얀마 첫 민주 정권의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수치의 개인 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해온 틴 쩌는 수 치의 뜻을 국정에 가장 잘 반영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국, 힘겹게 시작된 미얀마의 봄은 대리 통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승리 후, 수 치 여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로울 것”이라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를 인용했는데요, '대통령 위의 지도자'가 될 것을 드러낸 겁니다. 미얀마 헌법상 수 치 여사는 외국인 자녀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예상대로 수 치 여사의 최측근 틴 쪄가 미얀마 첫 민주 정권의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수치의 개인 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해온 틴 쩌는 수 치의 뜻을 국정에 가장 잘 반영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국, 힘겹게 시작된 미얀마의 봄은 대리 통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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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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