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2022년부터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장착

입력 2016.03.17 (18:14) 수정 2016.03.17 (1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대부분은 '자동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Autonomous Emergency Brake)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된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HTSA는 지난해 9월 도요타와 GM,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 10개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회동에서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차량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2022년부터 차량에 AEB를 장착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이에 합류할 계획이어서 2022년이 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대부분이 AEB를 탑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EB는 운전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거나 시간적인 이유 등으로 제동이 충분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충돌을 막아주는 시스템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자동차, 2022년부터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장착
    • 입력 2016-03-17 18:14:50
    • 수정2016-03-17 18:46:42
    국제
오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대부분은 '자동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Autonomous Emergency Brake)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된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HTSA는 지난해 9월 도요타와 GM,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 10개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회동에서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차량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2022년부터 차량에 AEB를 장착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이에 합류할 계획이어서 2022년이 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대부분이 AEB를 탑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EB는 운전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거나 시간적인 이유 등으로 제동이 충분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충돌을 막아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