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야 최고위 ‘공천 쟁점 논의’

입력 2016.03.18 (23:01) 수정 2016.03.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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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8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작업이 이틀째 전면 중단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심야 최고위원회의가 진행 중인데 이견과 갈등이 봉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현재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오후 9시부터 회의가 시작됐는데,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지다가 조금 전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이 퇴장하면서 사실상 오늘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심야 최고위에서 막판 공천 쟁점, 특히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의가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 측과 서청원 의원 등 친박계 최고 위원 간의 의견 차이를 결국 좁히지 못한 겁니다.

현재 새누리당 공천 심사는 이틀째 전면중단된 상태입니다.

외부 공천관리위원들이 김무성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이틀째 공관위 회의를 보이콧했기 때문입니다.

공관위원들은 최고위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진 회의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보이고 있어서 내일 공관위 전체 회의가 열릴 지도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조해진 의원은 오늘 탈당했습니다.

주호영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재오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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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심야 최고위 ‘공천 쟁점 논의’
    • 입력 2016-03-18 23:12:37
    • 수정2016-03-19 0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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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8일 금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작업이 이틀째 전면 중단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심야 최고위원회의가 진행 중인데 이견과 갈등이 봉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현재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오후 9시부터 회의가 시작됐는데,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지다가 조금 전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이 퇴장하면서 사실상 오늘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심야 최고위에서 막판 공천 쟁점, 특히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의가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 측과 서청원 의원 등 친박계 최고 위원 간의 의견 차이를 결국 좁히지 못한 겁니다.

현재 새누리당 공천 심사는 이틀째 전면중단된 상태입니다.

외부 공천관리위원들이 김무성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이틀째 공관위 회의를 보이콧했기 때문입니다.

공관위원들은 최고위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진 회의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보이고 있어서 내일 공관위 전체 회의가 열릴 지도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조해진 의원은 오늘 탈당했습니다.

주호영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재오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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