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광진·이윤석 현역 2명 탈락…국민의당 정용화 공천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4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 김광진,이윤석 등 현역 의원 2명이 공천에서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례대표 초선인 김광진 의원은 전남 순천시 경선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을 상대로 청년 가산점을 받으며 경쟁했지만,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재선의 이윤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 60%가까운 지지를 받은 전 무안군수 서삼석 후보에게 져 공천 탈락했습니다.

한미 FTA를 주도해 영입 당시 논란이 됐던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에게 패해 탈락했습니다.

오늘 밤엔 결선 투표를 실시한 서울 금천구의 이목희 의원과 이훈 후보 간의 최종 공천 결과와 함께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신문식 의원과 곽동진 후보의 공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11개 지역구 경선결과를 발표한 국민의당에서는 조배숙 전 의원이 전정희 의원을 제치고 전북 익산을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또 광주지역의 숙의배심원단 경선결과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부위원장이 서구갑에 최종 공천됐고, 북구을에선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고 김하중 예비후보가 사퇴해 최경환 후보가 사실상 공천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전시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와 충청지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