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박칠성, 50㎞ 경보 올림픽 출전권 획득

입력 2016.03.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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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의 김현섭(31, 삼성전자)과 박칠성이 50km 경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현섭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두딘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챌린지 남자 50㎞에 출전해 4시간1분6초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현섭은 생애 처음 50km 완주에 성공하며 25위를 기록했다. 남자 50㎞경보 올림픽 출전 기록은 4시간3분이다.

김현섭은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간판스타로 세계선수권 톱10 달성은 모두 경보 20㎞에서 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도 20㎞에 주력하면 안정적으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섭은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50㎞ 경보에서 다니 다카유키(일본)가 3시간42분55초로 3위에 오른 장면을 보며 '나도 50㎞를 뛰면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50㎞ 훈련을 시작했다.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목표는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며 '50㎞ 도전'을 선언했다.

세계경보챌리지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지만, 경기막판 체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50㎞가 주 종목인 박칠성은 3시간52분26초로 12위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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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섭·박칠성, 50㎞ 경보 올림픽 출전권 획득
    • 입력 2016-03-20 06:28:07
    올림픽
남자 육상의 김현섭(31, 삼성전자)과 박칠성이 50km 경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현섭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두딘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챌린지 남자 50㎞에 출전해 4시간1분6초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현섭은 생애 처음 50km 완주에 성공하며 25위를 기록했다. 남자 50㎞경보 올림픽 출전 기록은 4시간3분이다.

김현섭은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간판스타로 세계선수권 톱10 달성은 모두 경보 20㎞에서 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도 20㎞에 주력하면 안정적으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섭은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50㎞ 경보에서 다니 다카유키(일본)가 3시간42분55초로 3위에 오른 장면을 보며 '나도 50㎞를 뛰면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50㎞ 훈련을 시작했다.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목표는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며 '50㎞ 도전'을 선언했다.

세계경보챌리지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지만, 경기막판 체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50㎞가 주 종목인 박칠성은 3시간52분26초로 12위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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