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일본여자골프 T-포인트 레이디스 공동 2위

입력 2016.03.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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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8·혼마골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천4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의 성적을 낸 이보미는 와타나베 아야카, 가시와바라 아스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7언더파 209타를 친 오헤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이보미가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2타 앞선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한 오헤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고 두 번째 샷은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네 번째 샷을 홀 약 1.5m 거리에 붙이면서 보기로 막아 1타 차 우승을 지켜냈다.

이보미는 지난주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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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일본여자골프 T-포인트 레이디스 공동 2위
    • 입력 2016-03-20 16:21:29
    연합뉴스
이보미(28·혼마골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천4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의 성적을 낸 이보미는 와타나베 아야카, 가시와바라 아스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7언더파 209타를 친 오헤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이보미가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2타 앞선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한 오헤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고 두 번째 샷은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네 번째 샷을 홀 약 1.5m 거리에 붙이면서 보기로 막아 1타 차 우승을 지켜냈다.

이보미는 지난주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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