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4곳 공천 발표…서초갑 이혜훈 공천

입력 2016.03.20 (16:59) 수정 2016.03.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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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후보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24곳에서 실시된 경선결과 김제식, 한기호, 심윤조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모두 24곳으로 22곳은 공천자가 확정됐고, 2곳은 결선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갑 결선 투표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미 윤상현, 김재원, 주호영 의원 등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들이 모두 공천탈락한 데 이어, 조 전 정무수석마저 경선에서 져 청와대 정무라인 출신들이 모두 낙천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현역 의원 두명이 맞붙었던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충남 서산·태안에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가 현역인 김제식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강남 갑에서도 이종구 전 의원이 현역인 심윤조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서구에서는 유승민계인 김상훈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부산 북구 강서갑 박민식 의원과 경기 용인병의 한선교 의원, 경기 광주을의 노철래 의원 등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까지 새누리당에선 37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을 미뤄온 유승민 의원의 공천 논의에 본격 착수하는 등 막바지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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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24곳 공천 발표…서초갑 이혜훈 공천
    • 입력 2016-03-20 17:01:18
    • 수정2016-03-20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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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후보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24곳에서 실시된 경선결과 김제식, 한기호, 심윤조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모두 24곳으로 22곳은 공천자가 확정됐고, 2곳은 결선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갑 결선 투표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미 윤상현, 김재원, 주호영 의원 등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들이 모두 공천탈락한 데 이어, 조 전 정무수석마저 경선에서 져 청와대 정무라인 출신들이 모두 낙천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현역 의원 두명이 맞붙었던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충남 서산·태안에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가 현역인 김제식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강남 갑에서도 이종구 전 의원이 현역인 심윤조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서구에서는 유승민계인 김상훈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부산 북구 강서갑 박민식 의원과 경기 용인병의 한선교 의원, 경기 광주을의 노철래 의원 등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까지 새누리당에선 37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을 미뤄온 유승민 의원의 공천 논의에 본격 착수하는 등 막바지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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