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물씬…전국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6.03.20 (21:16) 수정 2016.03.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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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0일)은 봄이 왔구나, 이렇게 실감나는 날씨였습니다.

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습니다.

네, 이런 날 가만히 집안에만 있기엔 아까웠죠?

봄나들이 풍경, 옥유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봄이 가져 온 생명의 기운이 산과 강에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가 강을 가로지르고, 아버지와 아들은 봄을 핑계삼아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봄의 물살을 가르는 보트의 모습도 한층 경쾌해졌습니다.

세차게 젓는 노에 잔잔한 물결이 부서집니다.

들녘에도 파란색 봄이 내려 앉았습니다.

상춘객을 가득 실은 수레 한 대가 꽃나무를 휘감고, 온가족이 둘러 앉아 봄나물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춘분인 오늘(20일),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전국 곳곳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탁 트인 바다 위 홀로 뜬 배에서는 시간이 멈춰섭니다.

갈매기들은 봄내음에 취해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오늘(20일)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서면서 봄 기운은 한층 강렬해 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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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기운 물씬…전국 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6-03-20 21:08:30
    • 수정2016-03-20 2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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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0일)은 봄이 왔구나, 이렇게 실감나는 날씨였습니다.

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습니다.

네, 이런 날 가만히 집안에만 있기엔 아까웠죠?

봄나들이 풍경, 옥유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봄이 가져 온 생명의 기운이 산과 강에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가 강을 가로지르고, 아버지와 아들은 봄을 핑계삼아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봄의 물살을 가르는 보트의 모습도 한층 경쾌해졌습니다.

세차게 젓는 노에 잔잔한 물결이 부서집니다.

들녘에도 파란색 봄이 내려 앉았습니다.

상춘객을 가득 실은 수레 한 대가 꽃나무를 휘감고, 온가족이 둘러 앉아 봄나물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춘분인 오늘(20일),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전국 곳곳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탁 트인 바다 위 홀로 뜬 배에서는 시간이 멈춰섭니다.

갈매기들은 봄내음에 취해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오늘(20일)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서면서 봄 기운은 한층 강렬해 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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