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모델 한국차 브라질 1위…남미 수출 확대

입력 2016.03.21 (09:40) 수정 2016.03.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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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 판매하는 소형차가 이번 달에 처음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국민차'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파라과이로도 처음 수출되면서 남미 전체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해 판매하는 소형 자동차 HB20 입니다.

올해 나온 신형 모델 덕분에 이달 들어만 5천4백 대가 팔려 처음으로 브라질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라섰습니다.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근 파라과이 시장에도 처음으로 수출됐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수입업체는 소비자들이 원하던 차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보가린(파라과이 수입업체 대표) : "올해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면 700대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브라질에서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고 현지 전략형 모델인 HB20을 판매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에서 연간 판매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레티시아(파라과이 1호 구입 고객) : "처음 볼 때부터 끌렸어요. 디자인도 정말 멋있고, 여자들에게 어울리는 차에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서도 수출 문의가 들어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라과이 첫 수출을 발판으로 남미 다른 나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순시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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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모델 한국차 브라질 1위…남미 수출 확대
    • 입력 2016-03-21 09:47:59
    • 수정2016-03-21 1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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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 판매하는 소형차가 이번 달에 처음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국민차'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파라과이로도 처음 수출되면서 남미 전체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해 판매하는 소형 자동차 HB20 입니다.

올해 나온 신형 모델 덕분에 이달 들어만 5천4백 대가 팔려 처음으로 브라질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라섰습니다.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근 파라과이 시장에도 처음으로 수출됐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수입업체는 소비자들이 원하던 차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보가린(파라과이 수입업체 대표) : "올해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면 700대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브라질에서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고 현지 전략형 모델인 HB20을 판매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에서 연간 판매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레티시아(파라과이 1호 구입 고객) : "처음 볼 때부터 끌렸어요. 디자인도 정말 멋있고, 여자들에게 어울리는 차에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서도 수출 문의가 들어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라과이 첫 수출을 발판으로 남미 다른 나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순시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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