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는 60대 남성이 방위사업청에 무단 진입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쯤 60대 남성 1명이 방사청 영내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경비에게 붙잡혀, 관할 경찰서로 넘겨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방사청 정문에서 3백m 가량 떨어진 영내 공터에서 붙잡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정문 경비자가 잠시 근무에 소홀한 사이 영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영내 건물들은 개별적으로 보안조치가 돼 있어, 해당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관련 주요 정부기구인 방위사업청의 보안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에도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방사청 영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방사청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이 노인이 언제,어디로 진입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방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쯤 60대 남성 1명이 방사청 영내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경비에게 붙잡혀, 관할 경찰서로 넘겨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방사청 정문에서 3백m 가량 떨어진 영내 공터에서 붙잡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정문 경비자가 잠시 근무에 소홀한 사이 영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영내 건물들은 개별적으로 보안조치가 돼 있어, 해당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관련 주요 정부기구인 방위사업청의 보안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에도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방사청 영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방사청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이 노인이 언제,어디로 진입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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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에 60대 치매 남성 무단 진입했다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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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07:31:12
치매를 앓는 60대 남성이 방위사업청에 무단 진입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쯤 60대 남성 1명이 방사청 영내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경비에게 붙잡혀, 관할 경찰서로 넘겨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방사청 정문에서 3백m 가량 떨어진 영내 공터에서 붙잡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정문 경비자가 잠시 근무에 소홀한 사이 영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영내 건물들은 개별적으로 보안조치가 돼 있어, 해당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관련 주요 정부기구인 방위사업청의 보안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에도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방사청 영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방사청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이 노인이 언제,어디로 진입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방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쯤 60대 남성 1명이 방사청 영내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경비에게 붙잡혀, 관할 경찰서로 넘겨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방사청 정문에서 3백m 가량 떨어진 영내 공터에서 붙잡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정문 경비자가 잠시 근무에 소홀한 사이 영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영내 건물들은 개별적으로 보안조치가 돼 있어, 해당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관련 주요 정부기구인 방위사업청의 보안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에도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방사청 영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방사청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이 노인이 언제,어디로 진입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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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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