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中항구 6곳, 北선박 입항 금지”

입력 2016.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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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이후 중국 항구 여러 곳이 북한 선박의 입항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2일자에서 중국 항구 6곳이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한 것을 항만 관계자나 북·중 무역 관계자 등을 통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랴오닝성 잉커우항이 북한 선박 2척의 입항을 금지한 것을 비롯해 톈진항, 산둥성의 르자오항과 펑라이항, 웨이팡항, 장쑤성의 난퉁항 등 5개 항구에도
북한 선박이 입항하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들 항구는 북한이 중국으로 광물 자원을 수출하는 통로다.

중국이 안보리의 제재 결의 채택 후 2주가 지나 갑자기 입항 금지에 나선 것은 이후에도 북한이 도발적인 언동을 반복하자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아사히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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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히 “中항구 6곳, 北선박 입항 금지”
    • 입력 2016-03-22 09:55:04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이후 중국 항구 여러 곳이 북한 선박의 입항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2일자에서 중국 항구 6곳이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한 것을 항만 관계자나 북·중 무역 관계자 등을 통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랴오닝성 잉커우항이 북한 선박 2척의 입항을 금지한 것을 비롯해 톈진항, 산둥성의 르자오항과 펑라이항, 웨이팡항, 장쑤성의 난퉁항 등 5개 항구에도
북한 선박이 입항하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들 항구는 북한이 중국으로 광물 자원을 수출하는 통로다.

중국이 안보리의 제재 결의 채택 후 2주가 지나 갑자기 입항 금지에 나선 것은 이후에도 북한이 도발적인 언동을 반복하자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아사히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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