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번복 통보’ 국민의당 정용화 무기한 단식농성
입력 2016.03.22 (11:43)
수정 2016.03.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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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서구갑 경선에서 정치 경력이 뒤늦게 확인돼 공천 번복을 통보 받은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재심을 청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정 전 부위원장은 22일(오늘)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 의해 공정하게 선출된 제게 공천을 번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 라며 "당에 재심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정 전 부위원장은 경선 당시 20%의 정치 신인 가점을 받았는데, 이 가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공천 철회됐다.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 시행세칙은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이 아닌 사람을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지냈는데, 이 경력이 정치 신인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당이 뒤늦게 확인해, 공천이 철회된 것이다.
정 전 부위원장은 "시행세칙에는 '지역위원장'을 지냈는지 묻고 있었다" 며 "당협위원장 직함은 당에서 말하는 지역위원장 직함과는 명칭과 기능에 차이가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 전 위원장의 공천을 철회한 대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광주 서구갑에 공천했다.
정 전 부위원장은 22일(오늘)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 의해 공정하게 선출된 제게 공천을 번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 라며 "당에 재심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정 전 부위원장은 경선 당시 20%의 정치 신인 가점을 받았는데, 이 가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공천 철회됐다.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 시행세칙은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이 아닌 사람을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지냈는데, 이 경력이 정치 신인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당이 뒤늦게 확인해, 공천이 철회된 것이다.
정 전 부위원장은 "시행세칙에는 '지역위원장'을 지냈는지 묻고 있었다" 며 "당협위원장 직함은 당에서 말하는 지역위원장 직함과는 명칭과 기능에 차이가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 전 위원장의 공천을 철회한 대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광주 서구갑에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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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번복 통보’ 국민의당 정용화 무기한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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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2 13:21:10

국민의당 광주서구갑 경선에서 정치 경력이 뒤늦게 확인돼 공천 번복을 통보 받은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재심을 청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정 전 부위원장은 22일(오늘)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 의해 공정하게 선출된 제게 공천을 번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 라며 "당에 재심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정 전 부위원장은 경선 당시 20%의 정치 신인 가점을 받았는데, 이 가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공천 철회됐다.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 시행세칙은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이 아닌 사람을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지냈는데, 이 경력이 정치 신인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당이 뒤늦게 확인해, 공천이 철회된 것이다.
정 전 부위원장은 "시행세칙에는 '지역위원장'을 지냈는지 묻고 있었다" 며 "당협위원장 직함은 당에서 말하는 지역위원장 직함과는 명칭과 기능에 차이가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 전 위원장의 공천을 철회한 대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광주 서구갑에 공천했다.
정 전 부위원장은 22일(오늘)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 의해 공정하게 선출된 제게 공천을 번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 라며 "당에 재심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정 전 부위원장은 경선 당시 20%의 정치 신인 가점을 받았는데, 이 가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공천 철회됐다.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 시행세칙은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이 아닌 사람을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지냈는데, 이 경력이 정치 신인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당이 뒤늦게 확인해, 공천이 철회된 것이다.
정 전 부위원장은 "시행세칙에는 '지역위원장'을 지냈는지 묻고 있었다" 며 "당협위원장 직함은 당에서 말하는 지역위원장 직함과는 명칭과 기능에 차이가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 전 위원장의 공천을 철회한 대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광주 서구갑에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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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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