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중국산 골프채를 외제 고가품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이모(45)씨 등 일당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중국에 사는 총책 이모(55)씨를 쫓고있다.
이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동관시에서 골프채를 제작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뒤, 외제 고가 골프채의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이 '명품'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골프채는 퍼터 1,200여 개, 아이언세트 120개 등 9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채는 정상가격보다 50%~60% 싼 가격으로 국내 골프채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밀반입 적발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골프채 부품만을 들여온 뒤,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골프채 보관 장소를 계속 바꿔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골프채 제조업자와 밀반입 골프채를 구입해 국내 판매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동관시에서 골프채를 제작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뒤, 외제 고가 골프채의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이 '명품'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골프채는 퍼터 1,200여 개, 아이언세트 120개 등 9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채는 정상가격보다 50%~60% 싼 가격으로 국내 골프채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밀반입 적발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골프채 부품만을 들여온 뒤,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골프채 보관 장소를 계속 바꿔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골프채 제조업자와 밀반입 골프채를 구입해 국내 판매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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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골프채 '명품'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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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12:01:11
서울 강동경찰서는 중국산 골프채를 외제 고가품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이모(45)씨 등 일당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중국에 사는 총책 이모(55)씨를 쫓고있다.
이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동관시에서 골프채를 제작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뒤, 외제 고가 골프채의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이 '명품'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골프채는 퍼터 1,200여 개, 아이언세트 120개 등 9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채는 정상가격보다 50%~60% 싼 가격으로 국내 골프채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밀반입 적발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골프채 부품만을 들여온 뒤,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골프채 보관 장소를 계속 바꿔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골프채 제조업자와 밀반입 골프채를 구입해 국내 판매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동관시에서 골프채를 제작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뒤, 외제 고가 골프채의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이 '명품'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골프채는 퍼터 1,200여 개, 아이언세트 120개 등 9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채는 정상가격보다 50%~60% 싼 가격으로 국내 골프채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밀반입 적발을 피하기 위해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골프채 부품만을 들여온 뒤,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골프채 보관 장소를 계속 바꿔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골프채 제조업자와 밀반입 골프채를 구입해 국내 판매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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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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