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고척돔, 야구 경기를 하기에 최적”

입력 2016.03.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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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천장이 수비하는 데 조금 어렵긴 해도 야구 경기를 하는 데는 최적의 장소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8)은 두 번째로 찾은 고척 스카이돔에 후한 평가를 했다.

롯데는 22일과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KBO 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롯데 선수단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손아섭은 작년 11월 4일과 5일 개장 기념으로 열린 한국과 쿠바 야구대표팀이 맞붙은 '서울 슈퍼시리즈'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손아섭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이미 수비를 한 번 해본 곳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고척 스카이돔은 개장 당시부터 천장 때문에 뜬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5일부터 KBO 리그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실제로 많은 선수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공의 위치를 놓치지만 않으면 된다. 눈만 떼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돔구장은 야구 경기를 하기에 조건이 정말 좋은 곳이다. 바람도 안 불고, 환경 영향도 없다. 다시 왔지만, 정말 편한 곳"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신 주루플레이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낙구 지점을 판단하는 건 글러브를 낀 야수들뿐만 아니라 주자들도 필수다. 오판을 내리면 경기를 망칠 수도 있다.

손아섭은 "주루는 좀 더 경기를 뛰며 감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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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아섭 “고척돔, 야구 경기를 하기에 최적”
    • 입력 2016-03-22 13:49:12
    연합뉴스
"고척돔 천장이 수비하는 데 조금 어렵긴 해도 야구 경기를 하는 데는 최적의 장소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8)은 두 번째로 찾은 고척 스카이돔에 후한 평가를 했다.

롯데는 22일과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KBO 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롯데 선수단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손아섭은 작년 11월 4일과 5일 개장 기념으로 열린 한국과 쿠바 야구대표팀이 맞붙은 '서울 슈퍼시리즈'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손아섭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이미 수비를 한 번 해본 곳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고척 스카이돔은 개장 당시부터 천장 때문에 뜬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5일부터 KBO 리그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실제로 많은 선수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공의 위치를 놓치지만 않으면 된다. 눈만 떼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돔구장은 야구 경기를 하기에 조건이 정말 좋은 곳이다. 바람도 안 불고, 환경 영향도 없다. 다시 왔지만, 정말 편한 곳"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신 주루플레이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낙구 지점을 판단하는 건 글러브를 낀 야수들뿐만 아니라 주자들도 필수다. 오판을 내리면 경기를 망칠 수도 있다.

손아섭은 "주루는 좀 더 경기를 뛰며 감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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