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신호가 왔지만,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22일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류 감독은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참고인 중지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하지만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되면 안 선수와 윤 선수는 일단 수사를 받지 않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해 10월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져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은 물론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몸'은 준비됐다. 하지만 여론이 문제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두 차례 윤성환, 안지만의 등판 계획을 세웠다가 구단과 회의 끝에 등판을 취소했다.
두 투수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1군과 동행하지 않고, 경산볼파크에서 2군과 훈련 중이다.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없다면 경산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게 낫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또한 굳이 두 투수를 언론에 노출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상원 경찰청장이 '참고인 중지'를 언급한 건, 삼성에 희망을 안긴다.
류 감독은 "긍정적인 신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이다. 사실 이미 오래 기다리기도 했다.
류 감독은 "더 기다리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겠나. 일단 사법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2일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류 감독은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참고인 중지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하지만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되면 안 선수와 윤 선수는 일단 수사를 받지 않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해 10월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져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은 물론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몸'은 준비됐다. 하지만 여론이 문제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두 차례 윤성환, 안지만의 등판 계획을 세웠다가 구단과 회의 끝에 등판을 취소했다.
두 투수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1군과 동행하지 않고, 경산볼파크에서 2군과 훈련 중이다.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없다면 경산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게 낫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또한 굳이 두 투수를 언론에 노출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상원 경찰청장이 '참고인 중지'를 언급한 건, 삼성에 희망을 안긴다.
류 감독은 "긍정적인 신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이다. 사실 이미 오래 기다리기도 했다.
류 감독은 "더 기다리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겠나. 일단 사법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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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 “윤성환, 안지만 등판은 조금 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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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13:49:12
긍정적인 신호가 왔지만,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22일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류 감독은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참고인 중지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하지만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되면 안 선수와 윤 선수는 일단 수사를 받지 않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해 10월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져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은 물론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몸'은 준비됐다. 하지만 여론이 문제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두 차례 윤성환, 안지만의 등판 계획을 세웠다가 구단과 회의 끝에 등판을 취소했다.
두 투수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1군과 동행하지 않고, 경산볼파크에서 2군과 훈련 중이다.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없다면 경산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게 낫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또한 굳이 두 투수를 언론에 노출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상원 경찰청장이 '참고인 중지'를 언급한 건, 삼성에 희망을 안긴다.
류 감독은 "긍정적인 신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이다. 사실 이미 오래 기다리기도 했다.
류 감독은 "더 기다리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겠나. 일단 사법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2일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류 감독은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참고인 중지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하지만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되면 안 선수와 윤 선수는 일단 수사를 받지 않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해 10월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져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은 물론 시범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몸'은 준비됐다. 하지만 여론이 문제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두 차례 윤성환, 안지만의 등판 계획을 세웠다가 구단과 회의 끝에 등판을 취소했다.
두 투수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1군과 동행하지 않고, 경산볼파크에서 2군과 훈련 중이다.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없다면 경산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게 낫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또한 굳이 두 투수를 언론에 노출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상원 경찰청장이 '참고인 중지'를 언급한 건, 삼성에 희망을 안긴다.
류 감독은 "긍정적인 신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이다. 사실 이미 오래 기다리기도 했다.
류 감독은 "더 기다리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겠나. 일단 사법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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