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시범경기 마지막 주, 주전 90% 활용”

입력 2016.03.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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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마지막 한 주를 남겨두고 정예 전력을 가동한다.

넥센 염경엽(48) 감독은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부터 주전 선수들을 90% 정도 기용할 계획이다. 선발 출전한 주전선수는 최소 7회까지 기용하고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재 넥센은 시범경기 2승 7패 1무로 최하위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당장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넥센은 주전 선수들을 기용해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시범경기 마지막 주는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게 필요한 시기다.

넥센은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NC 히어로즈와 차례로 만난다.

특히 롯데는 개막 3연전에서 만날 상대다. 이미 롯데는 3연전 선발투수로 조시 린드블럼-브룩스 레일리-송승준을 차례로 예고했다.

주전선수가 대거 빠져나간 넥센이지만, 염 감독은 "올해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우리 팀이 절대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여기에 22일 성사된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을 내야수 채태인(34)의 기량도 점검해야 한다.

염 감독은 "채태인이 실전경기에 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넣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레이드가 이뤄지며 캠프 때 짜놓은 구상을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한 주 동안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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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경엽 감독 “시범경기 마지막 주, 주전 90% 활용”
    • 입력 2016-03-22 13:50:19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마지막 한 주를 남겨두고 정예 전력을 가동한다.

넥센 염경엽(48) 감독은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부터 주전 선수들을 90% 정도 기용할 계획이다. 선발 출전한 주전선수는 최소 7회까지 기용하고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재 넥센은 시범경기 2승 7패 1무로 최하위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당장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넥센은 주전 선수들을 기용해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시범경기 마지막 주는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게 필요한 시기다.

넥센은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NC 히어로즈와 차례로 만난다.

특히 롯데는 개막 3연전에서 만날 상대다. 이미 롯데는 3연전 선발투수로 조시 린드블럼-브룩스 레일리-송승준을 차례로 예고했다.

주전선수가 대거 빠져나간 넥센이지만, 염 감독은 "올해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우리 팀이 절대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여기에 22일 성사된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을 내야수 채태인(34)의 기량도 점검해야 한다.

염 감독은 "채태인이 실전경기에 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넣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레이드가 이뤄지며 캠프 때 짜놓은 구상을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한 주 동안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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