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숨진 ‘안 양’ 학대한 친모 메모 확보…경위 파악 주력

입력 2016.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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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욕조물 가혹행위'로 숨져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안 양의 친엄마 한모(36)씨의 친필 메모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청원경찰서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씨가 지난 2011년말 안 양이 숨진 날을 전후로 남긴 상당량의 메모를 확보했다며 이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부 안 모(38)씨와 친엄마 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신용카드 기록 등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안 양의 사망 경위 등과 관련해 계부 안 모씨의 진술에 모순점이 발견됨에 따라 시신 수색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안 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폴리그래프)와 범죄심리분석관 등을 동원해 추가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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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숨진 ‘안 양’ 학대한 친모 메모 확보…경위 파악 주력
    • 입력 2016-03-22 14:21:21
    사회
이른바 '욕조물 가혹행위'로 숨져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안 양의 친엄마 한모(36)씨의 친필 메모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청원경찰서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씨가 지난 2011년말 안 양이 숨진 날을 전후로 남긴 상당량의 메모를 확보했다며 이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부 안 모(38)씨와 친엄마 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신용카드 기록 등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안 양의 사망 경위 등과 관련해 계부 안 모씨의 진술에 모순점이 발견됨에 따라 시신 수색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안 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폴리그래프)와 범죄심리분석관 등을 동원해 추가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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