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IS위해 모금활동 벌인 16세 소녀 체포

입력 2016.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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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사는 16살 여학생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친 혐의로 22일(현지시간) 체포됐다.

호주 경찰은 이 소녀를 시드니 서부의 길드포드 지역에서 붙잡았다며, 20살 남성 한 명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원래 알고 있던 사이로 20살 남성은 이미 수사 당국의 관심 인물이었으나 16살 여학생은 감시 대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이 IS를 지원하기 위해 돈을 모아 해외로 송금한 혐의가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모금액과 송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범죄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고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1월, 18살 난 동갑내기 부부가 테러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수집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10대들이 테러에 가담하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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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IS위해 모금활동 벌인 16세 소녀 체포
    • 입력 2016-03-22 15:14:59
    국제
호주 시드니에 사는 16살 여학생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친 혐의로 22일(현지시간) 체포됐다.

호주 경찰은 이 소녀를 시드니 서부의 길드포드 지역에서 붙잡았다며, 20살 남성 한 명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원래 알고 있던 사이로 20살 남성은 이미 수사 당국의 관심 인물이었으나 16살 여학생은 감시 대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이 IS를 지원하기 위해 돈을 모아 해외로 송금한 혐의가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모금액과 송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범죄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고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1월, 18살 난 동갑내기 부부가 테러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수집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10대들이 테러에 가담하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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