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정부와 합동으로 지카바이러스 대책수립”

입력 2016.03.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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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참가를 앞둔 대한체육회도 선수단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조태욱 의과학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한 선수단 건강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 측은 또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 최신 소식을 수시로 전달해오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각 종목 선수단에 즉각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정부와 함께 세운 합동 대책과 브라질 현지에서 보내오는 최신 정보를 선수단에 수시로 알리고, 리우 현지로 출발하기 전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체육회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하계 올림픽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소매 상의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 모기 등에 의해 사람에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지난달 19일 중국, 25일에는 일본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제와 밝은 긴 옷을 준비하는 한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외출 할 때 긴 옷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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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 “정부와 합동으로 지카바이러스 대책수립”
    • 입력 2016-03-22 15:28:55
    종합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참가를 앞둔 대한체육회도 선수단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조태욱 의과학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한 선수단 건강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 측은 또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 최신 소식을 수시로 전달해오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각 종목 선수단에 즉각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정부와 함께 세운 합동 대책과 브라질 현지에서 보내오는 최신 정보를 선수단에 수시로 알리고, 리우 현지로 출발하기 전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체육회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하계 올림픽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소매 상의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 모기 등에 의해 사람에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지난달 19일 중국, 25일에는 일본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제와 밝은 긴 옷을 준비하는 한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외출 할 때 긴 옷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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