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부활 기대↑…1천631일만 선발서 호투
입력 2016.03.22 (16:03)
수정 2016.03.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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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한기주(29)가 부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한기주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 내주고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8-1로 이겨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한기주가 올해 시범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한기주가 선발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1년 10월 4일 광주 SK 와이번스전 이후 무려 1천631일 만이다.
시속 158㎞까지 찍는 강속구 투수였던 한기주는 2009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 복귀했으나 이후 두 차례 손가락을 다쳐 마운드를 떠났고, 2013년에는 투수로서는 사실상 '끝'을 의미한다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7월 1군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7경기만 뛰고 다시 재활군에 내려갔다.
한기주는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SK전에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15일 NC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한기주에 이어 최영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심동섭이 1이닝 1실점했다.
이후 배힘찬과 김광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3타수 2안타 3타점, 백용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케이티 선발 투수 요한 피노는 5이닝 8실점하며 무너졌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왼손 선발 대결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이 5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유희관은 6이닝 동안 5실점해 1승 뒤 첫 패배를 맛봤다.
한기주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 내주고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8-1로 이겨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한기주가 올해 시범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한기주가 선발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1년 10월 4일 광주 SK 와이번스전 이후 무려 1천631일 만이다.
시속 158㎞까지 찍는 강속구 투수였던 한기주는 2009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 복귀했으나 이후 두 차례 손가락을 다쳐 마운드를 떠났고, 2013년에는 투수로서는 사실상 '끝'을 의미한다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7월 1군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7경기만 뛰고 다시 재활군에 내려갔다.
한기주는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SK전에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15일 NC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한기주에 이어 최영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심동섭이 1이닝 1실점했다.
이후 배힘찬과 김광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3타수 2안타 3타점, 백용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케이티 선발 투수 요한 피노는 5이닝 8실점하며 무너졌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왼손 선발 대결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이 5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유희관은 6이닝 동안 5실점해 1승 뒤 첫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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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한기주(29)가 부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한기주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 내주고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8-1로 이겨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한기주가 올해 시범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한기주가 선발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1년 10월 4일 광주 SK 와이번스전 이후 무려 1천631일 만이다.
시속 158㎞까지 찍는 강속구 투수였던 한기주는 2009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 복귀했으나 이후 두 차례 손가락을 다쳐 마운드를 떠났고, 2013년에는 투수로서는 사실상 '끝'을 의미한다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7월 1군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7경기만 뛰고 다시 재활군에 내려갔다.
한기주는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SK전에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15일 NC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한기주에 이어 최영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심동섭이 1이닝 1실점했다.
이후 배힘찬과 김광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3타수 2안타 3타점, 백용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케이티 선발 투수 요한 피노는 5이닝 8실점하며 무너졌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왼손 선발 대결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이 5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유희관은 6이닝 동안 5실점해 1승 뒤 첫 패배를 맛봤다.
한기주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 내주고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8-1로 이겨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한기주가 올해 시범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한기주가 선발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1년 10월 4일 광주 SK 와이번스전 이후 무려 1천631일 만이다.
시속 158㎞까지 찍는 강속구 투수였던 한기주는 2009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 복귀했으나 이후 두 차례 손가락을 다쳐 마운드를 떠났고, 2013년에는 투수로서는 사실상 '끝'을 의미한다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7월 1군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7경기만 뛰고 다시 재활군에 내려갔다.
한기주는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SK전에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15일 NC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한기주에 이어 최영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심동섭이 1이닝 1실점했다.
이후 배힘찬과 김광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3타수 2안타 3타점, 백용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케이티 선발 투수 요한 피노는 5이닝 8실점하며 무너졌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왼손 선발 대결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이 5⅓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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