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홈구장에서 열린 첫 시범경기서 승리

입력 2016.03.22 (16:40) 수정 2016.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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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새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첫 시범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오늘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구자욱과 박해민의 활약을 앞세워7대 5 승리를 거뒀다.

구자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선발 우규민의 초구를 받아쳐 라이온즈파크 1호 안타를 쳤다. '첫 도루'와 '첫 득점'도 구자욱의 몫이었다. 안타로 1루로 진출한 구자욱은 빠른 발로 2루를 훔쳐낸 뒤 상대 투수 폭투 상황에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발디리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이끌어냈다.

구자욱은 팀이 5대1로 지고 있던 3회말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박해민도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박해민은 팀이 3대 5로 뒤지고 있던 4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등장해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5대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라이온즈파크의 첫 홈런이자 결승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박해민은 5대 5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우완 유원상의 4구째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미터의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늘 경기에서 구자욱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박해민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LG를 7대5로 승리했다.

잠실에서 SK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을 앞세워 두산을 5대1로 제압했다.

고척에서는 홈팀 넥센이 롯데를 5대0으로 이겼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KT에 8대1 대승을 거뒀다.

NC도 창원 홈경기에서 한화를 9대4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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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새 홈구장에서 열린 첫 시범경기서 승리
    • 입력 2016-03-22 1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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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새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첫 시범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오늘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구자욱과 박해민의 활약을 앞세워7대 5 승리를 거뒀다.

구자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선발 우규민의 초구를 받아쳐 라이온즈파크 1호 안타를 쳤다. '첫 도루'와 '첫 득점'도 구자욱의 몫이었다. 안타로 1루로 진출한 구자욱은 빠른 발로 2루를 훔쳐낸 뒤 상대 투수 폭투 상황에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발디리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이끌어냈다.

구자욱은 팀이 5대1로 지고 있던 3회말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박해민도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박해민은 팀이 3대 5로 뒤지고 있던 4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등장해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5대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라이온즈파크의 첫 홈런이자 결승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박해민은 5대 5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우완 유원상의 4구째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미터의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늘 경기에서 구자욱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박해민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LG를 7대5로 승리했다.

잠실에서 SK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을 앞세워 두산을 5대1로 제압했다.

고척에서는 홈팀 넥센이 롯데를 5대0으로 이겼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KT에 8대1 대승을 거뒀다.

NC도 창원 홈경기에서 한화를 9대4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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