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혈당 측정…신기술 ‘당뇨패치’ 개발
입력 2016.03.22 (17:08)
수정 2016.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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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수시로 채혈을 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땀을 분석해 혈당을 측정하고 약물까지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혈당 관리용 당뇨 패치입니다.
땀 속의 당 함량을 측정해 혈당을 계산하는데, 땀의 온도와 산성도 등을 함께 계산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전기 화학 센서가 그물망처럼 얽혀있지만, 나노 기술 덕분에 쉽게 휘어지기도 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달라붙습니다.
채혈을 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당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대형(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서울대 교수) : "저희가 땀을 갖고 (측정)하면 피부에 패치 형태로 붙이면 되니까, 훨씬 더 환자가 편안하고 부작용도 없고요."
또, 당뇨 패치에는 혈당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약물이 주사돼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이 남아있지만 미세한 마이크로 침을 이용해 통증 없이 약물이 투여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8%,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세계 300억 달러 규모의 당뇨병 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수시로 채혈을 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땀을 분석해 혈당을 측정하고 약물까지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혈당 관리용 당뇨 패치입니다.
땀 속의 당 함량을 측정해 혈당을 계산하는데, 땀의 온도와 산성도 등을 함께 계산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전기 화학 센서가 그물망처럼 얽혀있지만, 나노 기술 덕분에 쉽게 휘어지기도 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달라붙습니다.
채혈을 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당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대형(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서울대 교수) : "저희가 땀을 갖고 (측정)하면 피부에 패치 형태로 붙이면 되니까, 훨씬 더 환자가 편안하고 부작용도 없고요."
또, 당뇨 패치에는 혈당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약물이 주사돼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이 남아있지만 미세한 마이크로 침을 이용해 통증 없이 약물이 투여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8%,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세계 300억 달러 규모의 당뇨병 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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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으로 혈당 측정…신기술 ‘당뇨패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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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17:10:39
- 수정2016-03-22 17:25:09
<앵커 멘트>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수시로 채혈을 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땀을 분석해 혈당을 측정하고 약물까지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혈당 관리용 당뇨 패치입니다.
땀 속의 당 함량을 측정해 혈당을 계산하는데, 땀의 온도와 산성도 등을 함께 계산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전기 화학 센서가 그물망처럼 얽혀있지만, 나노 기술 덕분에 쉽게 휘어지기도 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달라붙습니다.
채혈을 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당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대형(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서울대 교수) : "저희가 땀을 갖고 (측정)하면 피부에 패치 형태로 붙이면 되니까, 훨씬 더 환자가 편안하고 부작용도 없고요."
또, 당뇨 패치에는 혈당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약물이 주사돼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이 남아있지만 미세한 마이크로 침을 이용해 통증 없이 약물이 투여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8%,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세계 300억 달러 규모의 당뇨병 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수시로 채혈을 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땀을 분석해 혈당을 측정하고 약물까지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혈당 관리용 당뇨 패치입니다.
땀 속의 당 함량을 측정해 혈당을 계산하는데, 땀의 온도와 산성도 등을 함께 계산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전기 화학 센서가 그물망처럼 얽혀있지만, 나노 기술 덕분에 쉽게 휘어지기도 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달라붙습니다.
채혈을 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당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대형(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서울대 교수) : "저희가 땀을 갖고 (측정)하면 피부에 패치 형태로 붙이면 되니까, 훨씬 더 환자가 편안하고 부작용도 없고요."
또, 당뇨 패치에는 혈당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약물이 주사돼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이 남아있지만 미세한 마이크로 침을 이용해 통증 없이 약물이 투여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8%,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세계 300억 달러 규모의 당뇨병 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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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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