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45명 발표…전문가·퇴역군인·노동계·청년

입력 2016.03.22 (18:36) 수정 2016.03.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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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할 새누리당의 후보들이 발표됐다.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그룹과 전직 관료와 퇴역 군인, 노동계와 청년 대표, 당직자 등 모두 45명의 후보가 발표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오늘)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여성 27명, 남성 18명으로 돼 있는 4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IT전문가인 송희경 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이 1번을 받았고, 전우를 구하려다 두다리를 잃고도 정년을 마친 이종명 前 육군대령이 2번 후보자로 등재됐다.

3번과 4번에는 노동계 대표로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각각 선발됐다. 5번에는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6번에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62건의 특허를 낸 김규환 국가품질명장이 뽑혔다.

7번은 청년 몫으로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인 신보라 씨가, 8번은 김성태 전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9번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10번은 김종석 현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받았다.

이밖에 김승희 전 식약처장이 11번을 받았고,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12번, 조훈현 프로바둑기사가 14번으로 당선 안정권의 번호를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33번을 받았고 방송인 하일 씨 등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총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득표율을 기준으로 하면, 21번까지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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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2 18:36:44
    • 수정2016-03-22 19:56:02
    정치
20대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할 새누리당의 후보들이 발표됐다.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그룹과 전직 관료와 퇴역 군인, 노동계와 청년 대표, 당직자 등 모두 45명의 후보가 발표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오늘)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여성 27명, 남성 18명으로 돼 있는 4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IT전문가인 송희경 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이 1번을 받았고, 전우를 구하려다 두다리를 잃고도 정년을 마친 이종명 前 육군대령이 2번 후보자로 등재됐다.

3번과 4번에는 노동계 대표로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각각 선발됐다. 5번에는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6번에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62건의 특허를 낸 김규환 국가품질명장이 뽑혔다.

7번은 청년 몫으로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인 신보라 씨가, 8번은 김성태 전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9번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10번은 김종석 현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받았다.

이밖에 김승희 전 식약처장이 11번을 받았고,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12번, 조훈현 프로바둑기사가 14번으로 당선 안정권의 번호를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33번을 받았고 방송인 하일 씨 등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12년 총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득표율을 기준으로 하면, 21번까지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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