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비대위 참석…“거취 좀 더 고민”

입력 2016.03.22 (19:01) 수정 2016.03.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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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례대표 공천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한 채 칩거하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하루 만에 비상대책위에 참석했습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당무를 처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자신에게 쏟아진 당내 비난에 모욕감을 느꼈다는 입장을 비대위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고 비례대표 명단 작성을 비대위원들에게 일임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비대위원 전원은 최근 비례대표 선출 파문 과정에서 자신들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고, 김 대표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셀프 공천' 논란 등을 제기한 당내 세력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 명예 지키기 위해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욕보게 하는 그런 거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요."

앞서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김 대표의 구기동 자택을 찾아가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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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대표, 비대위 참석…“거취 좀 더 고민”
    • 입력 2016-03-22 19:03:27
    • 수정2016-03-22 1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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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례대표 공천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한 채 칩거하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하루 만에 비상대책위에 참석했습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당무를 처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자신에게 쏟아진 당내 비난에 모욕감을 느꼈다는 입장을 비대위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고 비례대표 명단 작성을 비대위원들에게 일임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비대위원 전원은 최근 비례대표 선출 파문 과정에서 자신들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고, 김 대표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셀프 공천' 논란 등을 제기한 당내 세력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 명예 지키기 위해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욕보게 하는 그런 거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요."

앞서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김 대표의 구기동 자택을 찾아가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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