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돈 받고 대출 알선 혐의 브로커 3명 구속
입력 2016.03.22 (20:19)
수정 2016.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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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생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대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 임원으로부터 수억원의 대가를 받고 은행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들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도록 돕고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최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2년 말 디지텍시스템스 남모(41) 이사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뒤 수출입은행 300억원, 국민은행 260억원, 농협 50억원 등 대출을 알선해주고, 무역보험공사가 50억원어치 지급보증서를 발급해주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받은 자금 일부가 해당 은행 대출 담당자들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도록 돕고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최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2년 말 디지텍시스템스 남모(41) 이사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뒤 수출입은행 300억원, 국민은행 260억원, 농협 50억원 등 대출을 알선해주고, 무역보험공사가 50억원어치 지급보증서를 발급해주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받은 자금 일부가 해당 은행 대출 담당자들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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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돈 받고 대출 알선 혐의 브로커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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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2 20:19:03
- 수정2016-03-22 20:33:19
터치스크린 생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대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 임원으로부터 수억원의 대가를 받고 은행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들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도록 돕고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최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2년 말 디지텍시스템스 남모(41) 이사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뒤 수출입은행 300억원, 국민은행 260억원, 농협 50억원 등 대출을 알선해주고, 무역보험공사가 50억원어치 지급보증서를 발급해주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받은 자금 일부가 해당 은행 대출 담당자들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디지텍시스템스가 7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도록 돕고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최모(5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2년 말 디지텍시스템스 남모(41) 이사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뒤 수출입은행 300억원, 국민은행 260억원, 농협 50억원 등 대출을 알선해주고, 무역보험공사가 50억원어치 지급보증서를 발급해주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받은 자금 일부가 해당 은행 대출 담당자들에게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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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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