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황의조·석현준 ‘3인 3색’ 원톱 경쟁

입력 2016.03.22 (21:50) 수정 2016.03.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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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질 원톱 스트라이커 경쟁이 뜨겁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을 앞두고 이정협과 황의조, 석현준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을 털고 7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협.

K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부름을 받은 황의조.

FC 포르투의 유럽파 석현준까지.

슈틸리케가 선택한 스트라이커 3총사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이정협은 12경기에서 3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부상 이후 황의조와 석현준이 이정협의 자리를 위협했습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리며 한발 앞서가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이정협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이정협(축구 대표팀) : "대표팀에서 제가 할 역할은 당연히 공격수로 골을 넣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정협이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한다면 황의조는 장신이면서도 발재간과 결정력이 뛰어납니다.

슈틸리케호는 물론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로도 뛰고 싶다며, 의욕을 밝힌 석현준의 장기는 강한 슈팅과 제공권입니다.

<인터뷰> 석현준(축구 대표팀) : "(올림픽에) 가고싶다고 누구가 다 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혹시 (와일드카드로) 불러주시면 가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취약 포지션 가운데 하나로 꼽힌 원톱.

모레(24일) 레바논전과 27일 태국전에서는 한국 축구 원톱의 주인이 되기 위한 3인 3색의 공격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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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협·황의조·석현준 ‘3인 3색’ 원톱 경쟁
    • 입력 2016-03-22 21:51:29
    • 수정2016-03-22 2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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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질 원톱 스트라이커 경쟁이 뜨겁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을 앞두고 이정협과 황의조, 석현준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을 털고 7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협.

K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부름을 받은 황의조.

FC 포르투의 유럽파 석현준까지.

슈틸리케가 선택한 스트라이커 3총사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이정협은 12경기에서 3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부상 이후 황의조와 석현준이 이정협의 자리를 위협했습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리며 한발 앞서가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이정협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이정협(축구 대표팀) : "대표팀에서 제가 할 역할은 당연히 공격수로 골을 넣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정협이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한다면 황의조는 장신이면서도 발재간과 결정력이 뛰어납니다.

슈틸리케호는 물론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로도 뛰고 싶다며, 의욕을 밝힌 석현준의 장기는 강한 슈팅과 제공권입니다.

<인터뷰> 석현준(축구 대표팀) : "(올림픽에) 가고싶다고 누구가 다 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혹시 (와일드카드로) 불러주시면 가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취약 포지션 가운데 하나로 꼽힌 원톱.

모레(24일) 레바논전과 27일 태국전에서는 한국 축구 원톱의 주인이 되기 위한 3인 3색의 공격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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