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고민할 시간 갖겠다” 사퇴 배수진…문재인 설득
입력 2016.03.22 (23:10)
수정 2016.03.2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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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퇴를 시사하며 당무를 거부한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긴급 설득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사퇴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내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 거부 하루 만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지만 사퇴 배수진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1시간 여 진행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아무런 발언 없이 국회를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거취를 결정하셨습니까?) …."
김종인 대표는 회의에서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을 비대위로 일임한 뒤 사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닫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빼라고 요구했으나 비대위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그렇게 아주 욕보이게 하는 것은 내가 절대로 용납을 할 수가 없어요."
공식 선거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지자,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해 설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당의 간판으로 이번 선거 좀 이끌어 주셔서 야권의 총선 승리를 만들어 주십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김 대표가 내일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민주 비대위는 내일중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사퇴를 시사하며 당무를 거부한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긴급 설득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사퇴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내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 거부 하루 만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지만 사퇴 배수진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1시간 여 진행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아무런 발언 없이 국회를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거취를 결정하셨습니까?) …."
김종인 대표는 회의에서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을 비대위로 일임한 뒤 사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닫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빼라고 요구했으나 비대위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그렇게 아주 욕보이게 하는 것은 내가 절대로 용납을 할 수가 없어요."
공식 선거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지자,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해 설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당의 간판으로 이번 선거 좀 이끌어 주셔서 야권의 총선 승리를 만들어 주십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김 대표가 내일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민주 비대위는 내일중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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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고민할 시간 갖겠다” 사퇴 배수진…문재인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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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3 0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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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를 시사하며 당무를 거부한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긴급 설득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사퇴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내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 거부 하루 만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지만 사퇴 배수진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1시간 여 진행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아무런 발언 없이 국회를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거취를 결정하셨습니까?) …."
김종인 대표는 회의에서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을 비대위로 일임한 뒤 사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닫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빼라고 요구했으나 비대위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그렇게 아주 욕보이게 하는 것은 내가 절대로 용납을 할 수가 없어요."
공식 선거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지자,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해 설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당의 간판으로 이번 선거 좀 이끌어 주셔서 야권의 총선 승리를 만들어 주십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김 대표가 내일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민주 비대위는 내일중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사퇴를 시사하며 당무를 거부한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긴급 설득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사퇴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내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 거부 하루 만에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지만 사퇴 배수진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1시간 여 진행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아무런 발언 없이 국회를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거취를 결정하셨습니까?) …."
김종인 대표는 회의에서 비례대표 명부 작성 권한을 비대위로 일임한 뒤 사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닫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조정 과정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서 빼라고 요구했으나 비대위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 "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그렇게 아주 욕보이게 하는 것은 내가 절대로 용납을 할 수가 없어요."
공식 선거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지자,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해 설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당의 간판으로 이번 선거 좀 이끌어 주셔서 야권의 총선 승리를 만들어 주십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김 대표가 내일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민주 비대위는 내일중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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