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평판 좋은 기업에 롤렉스…삼성은 17위

스위스의 시계제조업체인 롤렉스가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컨설팅 회사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의 연례 조사에서 롤렉스가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4위였던 롤렉스는 올해 평가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가장 좋은 기업으로 올라섰다.

롤렉스에 이어 월트디즈니가 2위에 올랐고, 구글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독일의 자동차제조업체 BMW는 4위로 밀려났다.

다임러(독일), 레고(덴마크), 마이크로소프트(미국), 캐논(일본), 소니(일본), 애플(미국) 등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17위에 올라 유일하게 25위 이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