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루수 경쟁 곧 시작…조동찬 1군 복귀 임박
입력 2016.03.23 (07:29)
수정 2016.03.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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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격전지'로 예고한 2루수 자리에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
조동찬(33)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조동찬은 최근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20일에는 2군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삼성 트레이너진은 "조동찬의 몸 상태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무리는 없다"며 "지금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에는 무리가 없다. 주루, 특히 슬라이딩을 예전처럼 해내면 재활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류 감독은 백상원(28)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한 상태다.
백상원은 2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1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백상원은 예전부터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전 도약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수비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은 수비 범위가 넓지 않다. 송구도 아직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수비도 많이 해봐야 실력이 자란다"고 생각하는 류 감독은 백상원을 매 경기 선발로 내세워 경험을 쌓게 한다.
특훈까지 소화하는 백상원은 "감독님께서 불안해하시지 않게 수비 실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백상원에게 더 자극되는 건 조동찬의 1군 복귀다.
조동찬은 2015년 2월 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다 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2016년을 준비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을 걱정한 삼성은 조동찬을 '실전'을 치르는 일본 오키나와에 부르지 않고 따뜻한 괌에서 훈련하게 했다.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동찬은 2군에서 실전을 치르기 시작했고, 복귀 시계를 당겼다.
류 감독은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 홈 6연전을 펼치는데 이 기간에 조동찬이 한두 경기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동찬의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경험과 수비 능력, 장타력에서 조동찬은 백상원에 앞선다.
조동찬이 1군으로 돌아와 백상원과 경쟁 구도만 펼쳐도 삼성은 내야 백업요원과 오른손 대타를 확보하는 이중 효과를 누린다.
류 감독은 삼성 2루 자리가 격전지가 되는 상황을 기다린다.
조동찬(33)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조동찬은 최근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20일에는 2군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삼성 트레이너진은 "조동찬의 몸 상태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무리는 없다"며 "지금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에는 무리가 없다. 주루, 특히 슬라이딩을 예전처럼 해내면 재활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류 감독은 백상원(28)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한 상태다.
백상원은 2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1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백상원은 예전부터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전 도약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수비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은 수비 범위가 넓지 않다. 송구도 아직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수비도 많이 해봐야 실력이 자란다"고 생각하는 류 감독은 백상원을 매 경기 선발로 내세워 경험을 쌓게 한다.
특훈까지 소화하는 백상원은 "감독님께서 불안해하시지 않게 수비 실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백상원에게 더 자극되는 건 조동찬의 1군 복귀다.
조동찬은 2015년 2월 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다 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2016년을 준비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을 걱정한 삼성은 조동찬을 '실전'을 치르는 일본 오키나와에 부르지 않고 따뜻한 괌에서 훈련하게 했다.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동찬은 2군에서 실전을 치르기 시작했고, 복귀 시계를 당겼다.
류 감독은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 홈 6연전을 펼치는데 이 기간에 조동찬이 한두 경기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동찬의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경험과 수비 능력, 장타력에서 조동찬은 백상원에 앞선다.
조동찬이 1군으로 돌아와 백상원과 경쟁 구도만 펼쳐도 삼성은 내야 백업요원과 오른손 대타를 확보하는 이중 효과를 누린다.
류 감독은 삼성 2루 자리가 격전지가 되는 상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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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07:29:04
- 수정2016-03-23 08:22:32

류중일(53)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격전지'로 예고한 2루수 자리에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
조동찬(33)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조동찬은 최근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20일에는 2군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삼성 트레이너진은 "조동찬의 몸 상태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무리는 없다"며 "지금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에는 무리가 없다. 주루, 특히 슬라이딩을 예전처럼 해내면 재활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류 감독은 백상원(28)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한 상태다.
백상원은 2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1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백상원은 예전부터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전 도약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수비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은 수비 범위가 넓지 않다. 송구도 아직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수비도 많이 해봐야 실력이 자란다"고 생각하는 류 감독은 백상원을 매 경기 선발로 내세워 경험을 쌓게 한다.
특훈까지 소화하는 백상원은 "감독님께서 불안해하시지 않게 수비 실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백상원에게 더 자극되는 건 조동찬의 1군 복귀다.
조동찬은 2015년 2월 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다 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2016년을 준비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을 걱정한 삼성은 조동찬을 '실전'을 치르는 일본 오키나와에 부르지 않고 따뜻한 괌에서 훈련하게 했다.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동찬은 2군에서 실전을 치르기 시작했고, 복귀 시계를 당겼다.
류 감독은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 홈 6연전을 펼치는데 이 기간에 조동찬이 한두 경기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동찬의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경험과 수비 능력, 장타력에서 조동찬은 백상원에 앞선다.
조동찬이 1군으로 돌아와 백상원과 경쟁 구도만 펼쳐도 삼성은 내야 백업요원과 오른손 대타를 확보하는 이중 효과를 누린다.
류 감독은 삼성 2루 자리가 격전지가 되는 상황을 기다린다.
조동찬(33)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조동찬은 최근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20일에는 2군 경기에서 2루수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삼성 트레이너진은 "조동찬의 몸 상태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무리는 없다"며 "지금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에는 무리가 없다. 주루, 특히 슬라이딩을 예전처럼 해내면 재활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류 감독은 백상원(28)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한 상태다.
백상원은 2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1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사실 백상원은 예전부터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전 도약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수비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은 수비 범위가 넓지 않다. 송구도 아직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수비도 많이 해봐야 실력이 자란다"고 생각하는 류 감독은 백상원을 매 경기 선발로 내세워 경험을 쌓게 한다.
특훈까지 소화하는 백상원은 "감독님께서 불안해하시지 않게 수비 실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백상원에게 더 자극되는 건 조동찬의 1군 복귀다.
조동찬은 2015년 2월 왼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다 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2016년을 준비했다.
하지만 부상 후유증을 걱정한 삼성은 조동찬을 '실전'을 치르는 일본 오키나와에 부르지 않고 따뜻한 괌에서 훈련하게 했다.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동찬은 2군에서 실전을 치르기 시작했고, 복귀 시계를 당겼다.
류 감독은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 홈 6연전을 펼치는데 이 기간에 조동찬이 한두 경기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동찬의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경험과 수비 능력, 장타력에서 조동찬은 백상원에 앞선다.
조동찬이 1군으로 돌아와 백상원과 경쟁 구도만 펼쳐도 삼성은 내야 백업요원과 오른손 대타를 확보하는 이중 효과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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