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OST 앨범 예약판매 3일째 1만장 돌파

입력 2016.03.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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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 예약 판매량이 1만장을 돌파했다.

23일 OST 음반유통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오는 24일 출시될 '태양의 후예 OST 볼륨.1'은 지난 16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 지 3일째인 18일 1만장을 넘어섰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드라마 열풍과 함께 지금껏 공개한 OST 6곡이 각종 차트 1~6위를 휩쓸어 앨범이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당초 첫 물량을 5천장으로 계획했으나 예약 판매에서 1만장을 넘어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OST가 출시 전 예약 판매만으로 1만장을 넘어선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가요계에서 히트한 드라마 OST 앨범의 경우 평균 판매량이 2만장 선이다. 음반유통사 CJ E&M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도 발매된 석 장의 앨범을 모두 합해 판매량 3만장을 넘겼다.

특히 요즘처럼 앨범 시장이 피폐해진 환경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앨범이 소장용으로 몇만 장씩 팔리는 것 외에는 1만장 판매도 어려운 현실이어서 '태양의 후예' 열풍을 실감하게 한다.

대형 음반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예약 판매에서 1만장을 넘겼다면 드라마가 8회나 남은 상황이니 출시 이후 판매량이 치솟을 수 있다"며 "음원 돌풍에 이어 앨범에서도 크게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 OST 앨범은 두 장으로 나눠 출시될 예정으로 볼륨.1에는 윤미래의 '올웨이스',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 등 5곡과 거미의 노래 영어 버전이 수록된다. 여기에 배경 음악과 연주곡도 포함돼 총 19트랙으로 구성되며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담은 스틸컷이 더해진다.

케이윌, 린, JYJ의 김준수 등이 부른 나머지 OST 곡들은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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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OST 앨범 예약판매 3일째 1만장 돌파
    • 입력 2016-03-23 07:55:28
    연합뉴스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 예약 판매량이 1만장을 돌파했다.

23일 OST 음반유통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오는 24일 출시될 '태양의 후예 OST 볼륨.1'은 지난 16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 지 3일째인 18일 1만장을 넘어섰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드라마 열풍과 함께 지금껏 공개한 OST 6곡이 각종 차트 1~6위를 휩쓸어 앨범이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당초 첫 물량을 5천장으로 계획했으나 예약 판매에서 1만장을 넘어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OST가 출시 전 예약 판매만으로 1만장을 넘어선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가요계에서 히트한 드라마 OST 앨범의 경우 평균 판매량이 2만장 선이다. 음반유통사 CJ E&M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도 발매된 석 장의 앨범을 모두 합해 판매량 3만장을 넘겼다.

특히 요즘처럼 앨범 시장이 피폐해진 환경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앨범이 소장용으로 몇만 장씩 팔리는 것 외에는 1만장 판매도 어려운 현실이어서 '태양의 후예' 열풍을 실감하게 한다.

대형 음반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예약 판매에서 1만장을 넘겼다면 드라마가 8회나 남은 상황이니 출시 이후 판매량이 치솟을 수 있다"며 "음원 돌풍에 이어 앨범에서도 크게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 OST 앨범은 두 장으로 나눠 출시될 예정으로 볼륨.1에는 윤미래의 '올웨이스',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 등 5곡과 거미의 노래 영어 버전이 수록된다. 여기에 배경 음악과 연주곡도 포함돼 총 19트랙으로 구성되며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담은 스틸컷이 더해진다.

케이윌, 린, JYJ의 김준수 등이 부른 나머지 OST 곡들은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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