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에 유로 2016 안전 비상…“최고수준 보안 필요”

입력 2016.03.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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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벨기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럽축구 대항전인 유로 2016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로 2016은 예선을 통과한 유럽의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프랑스에 인접한 벨기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은 최고 보안 수준으로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할 것임을 천명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성명을 내고 "유로 2016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벨기에 등 유럽에서 A매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친선 경기가 제대로 열릴 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벨기에는 당장 오는 29일로 예정된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취소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오늘은 축구가 중요한 날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반면 프랑스는 오는 29일 러시아와의 A매치는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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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테러에 유로 2016 안전 비상…“최고수준 보안 필요”
    • 입력 2016-03-23 08:53:46
    해외축구
어제(22일) 벨기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럽축구 대항전인 유로 2016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로 2016은 예선을 통과한 유럽의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프랑스에 인접한 벨기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은 최고 보안 수준으로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할 것임을 천명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성명을 내고 "유로 2016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벨기에 등 유럽에서 A매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친선 경기가 제대로 열릴 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벨기에는 당장 오는 29일로 예정된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취소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오늘은 축구가 중요한 날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반면 프랑스는 오는 29일 러시아와의 A매치는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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